Dunamu, 2027년까지 자사주 17만주 보상 지급 추진

Dunamu, 2027년까지 자사주 17만주 보상 지급 추진
Dunamu, 자사주 17만주 지급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Dunamu가 핵심 인력 이탈을 막고 장기 성과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활용 방안을 확대한다. 회사는 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보유·처분 계획과 정관 변경,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 Dunamu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임직원 보상 및 인재 확보 목적으로 자사주 최대 17만주 지급을 추진한다.
  • 자사주 지급 후 Naver Financial과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잔여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이사회는 박현중, 도규상, 이상구 후보로 재구성될 예정이며 이들의 임기는 2029년 3월 31일까지다.

자사주 보상 계획과 정관 개편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Dunamu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3빌딩에서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과 자사주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안건 등을 표결에 부친다.

이번 주총에서 주목되는 안건은 자사주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이다. Dunamu는 경영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임직원 보상과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2027년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보통주 기준 최대 17만주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2026년 3월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54만6,564주이며, 이번 지급 물량은 전체 자사주의 약 31%에 해당한다.

회사는 Naver Financial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남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도 밝혔다. 임시 주주총회 소집 공고에서는 관련 정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교환일 이전 임직원에게 지급된 물량을 제외한 잔여 자사주를 모두 소각한다고 설명했다.

정관 개정안에는 개정 상법을 반영한 자사주 관련 조항 정비가 포함된다. Dunamu는 상법 제341조의4 개정에 맞춰 자사주 보유 또는 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신기술 도입이나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 목적 달성에 필요한 경우 상법에 따라 자사주를 보유·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 주주총회는 도입하지 않고, 주주가 소집 장소에 직접 출석하는 방식으로 총회를 연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사회 재편과 규제 대응 강화

Dunamu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도 새로 꾸린다. 기존 핵심 인력인 박현중 글로벌 협력 담당을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렸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출신 도규상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이상구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현중 후보는 1979년생으로 University of Wisconsin을 졸업했으며 Danal, Samsung Electronics, Meta를 거쳐 현재 글로벌 협력을 맡고 있다. 도규상 후보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증권선물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삼정KPMG 경제연구원장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글로벌금융전략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금융정책국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등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과 포괄적 주식교환 인허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점에서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일 인선으로 평가된다.

이상구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컴퓨터공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Human Twin Intelligence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AI와 데이터베이스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회사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시한 AI 에이전트 월렛과 트레이딩 신사업 전략에 대해 이사회의 기술 검증 기능을 강화할 인물로 거론된다. 세 후보의 임기는 모두 2029년 3월 31일까지다.

우리 매체는 앞서 가상자산 약세장 속 Dunamu(업비트)와 Bithumb(빗썸)이 수익성 방어 전략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Dunamu는 실적 악화에도 광고·마케팅 등 비용 지출을 늘린 반면, Bithumb은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를 줄이며 비용 절감으로 이익 방어에 집중해 향후 유동성 경쟁과 점유율 변화의 변수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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