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주사, 외국인 매수 확대에 재평가 기대 부각

국내 지주사, 외국인 매수 확대에 재평가 기대 부각
지주사 재평가 기대 부각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올해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주사 종목에는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AI, 조선, 전력기기 등 핵심 산업의 성장 기대와 일반주주 보호 강화 논의가 맞물리며 지주사 할인 축소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지주사 할인 해소 기대가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와 일반주주 보호 강화 움직임에 힘입어 부각되고 있다.
  • 불리한 합병이나 중복 상장이 어려워질 전망에 따라 자회사 가치가 지주사 가치에 보다 충실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 주가방지법 등 입법 속도에 따라 순자산가치 할인율 추가 축소 가능성이 존재하며, 실적 및 주주환원 확대 지주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 기대와 지주사 할인 축소 가능성

지주사는 그동안 복잡한 지배구조와 일반주주와의 이해상충 우려 때문에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와 일반주주 보호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이른바 지주사 할인 해소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저평가된 자회사 주가를 활용한 불리한 합병이나 중복 상장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에 따라 자회사 가치가 지주사 가치에 보다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이른바 주가방지법도 변수로 꼽힌다.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 저평가를 유도하는 관행을 막겠다는 취지다. 박 연구원은 지주사 재평가가 아직 진행형이라며 향후 입법 속도에 따라 순자산가치 할인율이 추가로 축소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진단한다. 이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연결과 별도 실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지주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매체는 이전 기사에서 복수의결권을 발행한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거래소가 ‘최다 의결권자’ 개념 도입 등 상장심사·사후관리 기준 정비를 검토하는 흐름을 다뤘습니다. 특히 Hyrium Industries의 기술특례상장 재추진 사례를 통해, 지분율과 의결권이 엇갈리는 구조에서 실질 지배력 판단 기준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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