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실적은 반도체 대형주를 제외해도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인다. 삼성전자와 SK Hynix를 뺀 KOSPI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나 실적 개선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KOSPI 639개 상장사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27조5,400억원, 영업이익 156조3,194억원으로 각각 19.49%, 175.83% 증가.
- 삼성전자·SK Hynix 제외 시 나머지 KOSPI 상장사 영업이익 44.49%, 순이익 55.79% 증가하며 전반적 실적 개선세 유지.
- KOSDAQ 1,273개 상장사 1분기 매출 84조9,461억원, 영업이익 4조1,284억원으로 각각 21.72%, 78.17% 증가, 실적 회복 확산.
KOSPI 1분기 실적과 집계 범위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39곳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27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156조3,194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9%, 175.83% 증가했고, 순이익도 141조4,436억원으로 177.82% 늘어난다.삼성전자와 SK Hynix의 합산 매출은 186조4,497억원으로 전체의 20.10%를 차지한다.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94조8,431억원으로 전체의 60.7%에 이른다.
다만 이들 두 회사를 제외해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진다. 나머지 KOSPI 상장사의 연결 기준 매출은 9.07%, 영업이익은 44.49%, 순이익은 55.79% 각각 증가한다.
업종별 흐름과 KOSDAQ 확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비금속, 일반서비스, 의료정밀 등 15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한다. 반면 종이목재, 운수장비부품, 운수창고 등 5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한다.금융업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조3,000억원, 순이익은 14조6,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51%, 28.82% 증가한다. 특히 증권업은 영업이익이 3조7,322억원, 순이익이 2조8,763억원으로 각각 141.19%, 139.33% 뛰었다.
KOSDAQ 상장사 1,273곳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4조9,461억원, 영업이익은 4조1,284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2%, 78.17% 증가해 중견·중소 상장사로도 실적 회복 흐름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우리 매체가 이전에 정리한 코스피·코스닥 1분기 실적 비교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호조가 코스피 이익 급증을 주도한 반면, 코스닥은 순이익이 늘어도 적자 기업 비중과 부채비율이 높아 수익의 질과 재무 건전성 격차가 두드러진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코스닥 내부에서도 KOSDAQ150 편입 기업이 비편입 기업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아, 우량주 중심의 회복과 비우량주의 부담이 공존하는 구조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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