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월드컵 특수 겨냥 가전 할인 경쟁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 월드컵 특수 겨냥 가전 할인 경쟁 확대
월드컵 가전 대전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초여름 성수기가 겹치면서 국내 가전업계가 TV와 냉방가전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재택 시청 수요를 겨냥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와 보상 혜택을 앞세우며 수익성 확보를 노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는 6월 8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4000억원 규모 행사에서 최대 25% 환급 및 K-Hero 대상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 LG전자는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432개 매장과 LGE.com에서 최대 420만 멤버십 포인트와 2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 월드컵과 초여름 성수기 중첩 영향으로 대형 TV 및 냉방가전 패키지 수요가 확대되며, 6월 프로모션 실적이 하반기 주도권에 핵심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월드컵 개막 맞춘 할인 행사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들어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잇달아 시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월 8일부터 7월 5일까지 '2026 삼성전자 감사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총 4000억원 규모 행사로, 가전과 모바일 제품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자급제 Galaxy S26+ 일부 모델은 환급률이 최대 25%까지 적용되며, 제복 공무원인 K-Hero 대상 추가 10% 할인도 제공한다. 회사는 이와 함께 6월 한 달 동안 가전·가구 동시 구매 행사와 로봇청소기 보상 판매 등 개별 프로모션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같은 날인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국가대표 가전 전국민 응원 대축제'를 열고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국 432개 LG 베스트샵 매장과 LGE.com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20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6월 15일부터는 온라인 전용 한정수량 특가전을 통해 최대 20% 추가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에어컨 중심의 '센세일'과 '쿨세일' 행사, 다품목 패키지 할인, 쿠폰팩 혜택 강화도 이번 프로모션의 특징이다.

TV·냉방가전 수요 선점 경쟁

6월 12일 개막하는 월드컵은 시차 영향으로 한국 시간 기준 주요 경기가 평일 오전에 편성돼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야간 거리응원 중심의 소비 패턴과 달리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대형 TV와 냉방가전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두 회사는 초고화질 대형 TV를 핵심 판매 품목으로 내세워 거실 대화면 교체 수요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동시에 폭염과 장마철에 대비해 에어컨과 제습기 등 냉방가전을 묶은 패키지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6월과 7월은 전통적인 여름 가전 성수기라며, 소비자 구매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할인과 보상 혜택을 확대해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적극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가던 가전 시장 분위기가 올해는 월드컵과 초여름 성수기 중첩으로 달라지고 있다며, 6월 프로모션 성과가 상반기 실적뿐 아니라 하반기 시장 주도권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매체는 앞서 OpenAI CEO 샘 올트먼의 방한을 계기로 삼성전자와의 AI 기기·반도체 협력이 구체화될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연계한 메모리 공급, 갤럭시 등 디바이스에 에이전틱 AI를 접목하는 방안, 그리고 카카오·네이버로의 서비스 연계 확대 논의가 핵심 쟁점으로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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