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Holdings, 자사주 공개매수로 300억 원 소각 추진

SeAH Holdings, 자사주 공개매수로 300억 원 소각 추진
SeAH 대규모 자사주 소각

SeAH Holdings가 지주사 저평가 해소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선다. 이번 공개매수는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며, 취득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의 4.41%에 해당하는 보통주 18만7,000주다.

하이라이트

  • SeAH Holdings는 자사주 300억 원어치를 주당 16만 원 공개매수로 취득하며, NH투자증권이 주관한다.
  • 공개매수 완료 시 자사주 보유량이 22만3,151주(5.26%)로 늘고, 전량 소각해 주당순자산가치 및 EPS 제고 효과를 노린다.
  • 2024년 한 해에 자사주 소각액이 416억 원에 달해 3년간 500억 원 소각 목표의 80%를 이미 달성했다.

공개매수 조건과 자사주 소각 계획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eAH Holdings는 총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6만 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0.9% 할증됐으며,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를 주관한다.

공개매수가 마무리되면 SeAH Holdings의 자사주 보유량은 최대 22만3,151주, 발행주식 총수의 5.26%까지 늘어난다. 회사는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해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 유통 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주의 주당순자산가치와 주당순이익(EPS)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밸류업 이행 속도와 지주사 할인 해소

이번 공개매수는 SeAH Holdings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 이태성 사장은 지주사 저평가 문제 해소에 강한 의지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사는 2024년 11월 밸류업 계획을 처음 발표한 뒤 올해까지 총 25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지주사 할인 해소를 위해 SeAH Special Steel의 상장폐지와 완전 자회사 전환도 결정했다. 앞서 3월에는 116억 원 규모의 보통주 7만1,000주 소각을 결정했고, 이번 공개매수를 통한 약 300억 원 규모 소각까지 더하면 올해에만 416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된다. 이는 3년간 5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목표의 80% 이상을 이미 달성한 수준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상법 3차 개정안 통과 이후 국내 상장사들 사이에서 자사주 ‘처분’보다 ‘소각’ 결정 공시가 더 많아지며 자본정책의 방향이 뚜렷하게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소각 계획을 내놓는 가운데, 유통주식 수 감소로 EPS 개선과 할인율 축소를 통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가 커진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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