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세무조사 여파, 소속사 고의 탈세 부인하며 추가 세금 납부

이민기 세무조사 여파, 소속사 고의 탈세 부인하며 추가 세금 납부
이민기 세무조사 논란

배우 이민기를 둘러싼 고강도 세무조사와 거액의 세금 부과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속사가 고의적 탈세는 없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사안은 1인 기획사 운영 과정의 비용 처리 기준을 놓고 과세당국과 회사 간 세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하이라이트

  • 국세청은 Screening ENT 소속 이민기에 대해 3~4월 강도 높은 세무조사 후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 Screening ENT는 고의 탈세를 부인하며, 세법 해석 차이에 따른 추가 세액을 신속히 납부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연예인 1인 법인 매출과 개인 수입 구분에 대한 세무당국의 해석이 업계 전반의 관리 기준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소속사 해명과 세무조사 경위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이민기 소속사 Screening ENT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세무조사와 관련해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불법적 방식의 탈세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민기가 데뷔 이후 세법을 준수하며 납세 의무를 이행해 왔고, 최근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과세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을 둘러싼 세법 해석 차이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국세청 조사 결과를 존중해 부과된 추가 세액도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Screening ENT 소속 이이경에 이어 이민기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3월에서 4월 무렵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민기는 2021년 7월 서울 광진구에 1인 기획사 Emmori Co., Ltd.를 설립했으며, 과세당국은 일부 개인 소득이 이 법인 매출로 분류되면서 세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연예업계 세무 관리 부담 확대

소속사는 이번 사안으로 우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하며,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세무와 회계 관리 체계를 더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사안은 연예인 개인 활동 수입과 1인 법인 매출의 구분, 비용 인정 범위, 법인 운영 구조에 대한 세무당국의 판단이 업계 전반의 관리 기준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연예기획 및 매니지먼트 업계에서는 1인 법인 활용이 이어지는 만큼, 세법 해석과 회계 처리 기준을 둘러싼 점검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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