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정 이후 코스피가 장중 7,600선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국내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대형사와 중소형 증권사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11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이 8.44% 등 증권주가 급등하며 코스피가 7,600선을 돌파했다.
-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3.9%를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해 총 지분율 9.84% 확보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 1분기 순이익 4조3,323억원, 신한투자증권은 하반기 일평균 거래대금 최대 140조원까지 확대 전망했다.
지수 반등과 거래 활성화가 증권주 견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주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8.44% 뛰고, 삼성증권은 6.57%, 유진투자증권은 6.26%, 대신증권은 6.15%, 키움증권은 5.91%, SK증권은 5.65% 오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42포인트, 3.85% 오른 7,486.3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7,500선과 7,600선을 차례로 돌파하고 있다.
투자심리는 삼성전자와 노동조합의 임금 협상 잠정 합의, 간밤 월가 강세, 금리와 유가 완화 등에 힘입어 개선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개시 30분이 지나기 전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도 발동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지분 투자와 실적 기대 부각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가상자산 거래소 Upbit 운영사 두나무 지분 3.9%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특히 개선되고 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9.84%로 높아진다.시장에서는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가 보안토큰발행과 온체인 사업 강화 전략과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보고 있다. 증권업 전반의 이익 전망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임희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증권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올해 대규모 이익 성장에 힘입어 자본 축적과 레버리지 활용 여력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4조3,323억원, 영업이익은 5조5,415억원이며, 신용공여 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55.9% 증가한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ETF를 포함해 113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피가 예상 범위 상단에 근접하는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ETF 포함 일평균 거래대금이 최대 140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이 하반기 코스피 상승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을 전했습니다. 당시 보고서는 코스피 예상 밴드 상향과 함께 유가·금리 등 변동성 요인을 짚는 한편, 반도체 강세 이후 비IT 업종으로의 순환매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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