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 속에 증권사들의 단일종목형 주가연계증권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SK hynix를 기초자산으로 한 고위험 ELS를 내놓으며 세전 연 32.1%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한다.
하이라이트
- 키움증권이 삼성전자 보통주와 SK hynix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200억원 규모 스텝다운형 ELS를 모집한다.
- 첫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준가격 85% 이상 충족시 세전 16.05% 수익, 목표 세전 연 수익률은 32.1%에 달한다.
- 녹인 배리어 35%로 설정돼 기초자산 가격 65% 하락 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존재하며, 상품은 초고위험 1등급으로 분류된다.
상품 구조와 청약 일정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총 200억원 규모의 '키움 제4000회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SK hynix이며, 만기는 3년인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설계됐다.
이 상품은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이 돌아오고, 조기상환 배리어는 85%, 85%, 85%, 80%, 75%, 70%로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첫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세전 16.05% 수익과 함께 상환된다. 목표 세전 연 수익률은 32.1%다.
청약은 투자자 숙려제도 적용 대상자의 경우 26일 오후 5시까지 마쳐야 하며, 최종 청약 의사 확인은 29일 오후 1시까지 해야 한다. 상품 관련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영웅문 S#', 홈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금손실 가능성과 시장 의미
이 상품의 녹인 배리어는 35%로 설정됐다. 이는 삼성전자 보통주나 SK hynix 주가가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최초 기준가격 대비 65% 하락하는 수준까지 내려갈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이 발생한다는 의미다.다만 낮은 녹인 배리어가 원금보장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전액 손실까지 가능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며, 위험등급은 1등급인 '초고위험'으로 분류된다. 투자자 요청에 따른 중도상환이나 발행사 부도 같은 특수한 경우에는 녹인 배리어에 도달하지 않아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요 반도체주의 강세 속에 삼성전자나 SK hynix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단일종목형 ELS 공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큰 만큼 녹인 배리어를 낮춘 저녹인 상품을 주로 내놓고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 국내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 hynix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HBM 및 범용 메모리 가격 강세, 고부가 제품 출하 확대, 노사 불확실성 완화 기대 등이 실적 추정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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