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 순매수 1위

LG전자,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 순매수 1위
LG전자 순매수 1위

21일 오후 미래에셋증권에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수 흐름이 LG전자와 우주 관련 수혜주로 쏠린다. SpaceX 상장 기대가 Ajou IB Investment와 미래에셋증권까지 순매수 상위권에 올리며 로봇 신사업과 해외 투자 평가이익 전망도 함께 부각된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 기준 최근 한 달 투자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이 LG전자를 최대 순매수하며 주가는 장중 23만5천원까지 상승한다.
  • Ajou IB Investment와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순매수 2·3위에 오르며, SpaceX 관련 기대감과 2억7천800만달러 투자 사실이 주목받는다.
  • SK하이닉스는 11.75% 오른 195만원으로 마감했으나 순매도 1위에 올랐고,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380만원으로 상향한다.

상위 1% 투자자 매수 집중 종목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최근 한 달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투자자들은 LG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다. LG전자 주가는 장중 23만5천원까지 오른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지만 전사 비용구조 개선과 마케팅비 효율화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로봇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하나증권은 LG전자 목표주가로 23만원을 제시한다.

순매수 2위는 Ajou IB Investment다. Ajou IB Investment는 전 거래일보다 3.22% 오른 1만6천20원에 거래를 마치며, 미국 자회사 Solar Star Ventures를 통해 SpaceX 지분을 보유한 벤처캐피털로서 SpaceX 상장 기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순매수 3위에 오른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6% 상승한 6만6천500원을 기록하며, 미래에셋그룹이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SpaceX에 약 2억7천800만달러, 약 4천19억원을 투자한 점이 다시 주목받는다.

SpaceX 기대와 차익실현 교차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SpaceX 같은 대규모 평가이익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해외 자회사 자기자본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한다. SK증권은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로 6만9천원을 제시한다.

이 밖에 두산에너빌리티, 삼양식품, 해성디에스, HD현대일렉트릭, 유니트론텍, LS, KEC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다.

반면 같은 투자자군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1.75% 오른 195만원에 마감하지만, 강한 주가 흐름 속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극단적인 수급 불균형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하반기 신규 메모리 응용처 다변화로 초과수요 환경이 더 심화된다고 말한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경험한 메모리 상승 사이클을 넘어서는 가격 상승 추세가 이미 현실화됐다고 덧붙이며,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80만원으로 올린다.

이어 삼성SDI, 삼성전기, 두산퓨얼셀, 두산로보틱스, 삼성중공업, 셀트리온, LG CNS, 현대차, 서진시스템도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집계된다.

저희가 앞서 정리한 ‘미래에셋증권 상위 수익률 1% 투자자(초고수) 매매 동향’에서는 반도체주보다 로봇 관련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두드러졌습니다. 당시 순매수 상위에는 Rainbow Robotics와 LG전자·삼성전자가, 순매도 상위에는 SK hynix·현대차·삼성SDI가 포함됐으며, 테마주 특성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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