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가계대출 규제 대응 검토에 그쳐

인터넷전문은행, 가계대출 규제 대응 검토에 그쳐
인터넷銀 대출 규제 고민

금융당국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구체적인 축소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온라인 대출 비중이 큰 이들 은행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참여 시점을 최대한 늦추려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신용대출 감축에 대한 구체적 실행안 없이 대응 방안만 검토 중이다.
  • 카카오뱅크의 2023년 말 기준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잔액은 18조2천830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39%를 차지했다.
  • 업계 및 금융권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정책 혜택은 누리면서도 규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구체적 계획을 내놓지 않는 점에 비판이 제기된다.

대출 관리 강화 요구와 은행별 대응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3개 인터넷전문은행은 신용대출 감축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아직 제시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자체적인 신청 한도를 운영해 왔으며, 추가 관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신규 신용대출 취급을 매우 제한적인 범위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했고,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관리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당국 요청에 원칙적으로는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실제 참여는 늦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면 영업 기반이 약한 이들 은행은 온라인 신용대출 의존도가 높아 대출 축소가 실적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수익성 부담과 역할 논란

업계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정책적 혜택을 누리면서도 규제 대응에서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기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18조2천830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39%를 차지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외형은 커졌지만 그 성장에 걸맞은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에 그치지 말고 실제 수치와 계획을 내놔야 한다는 비판이 금융권에서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 속에서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한도 축소와 비대면 접수 제한 등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는 점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주요 은행의 구체적 관리 방식과 함께, 대출 수요가 다른 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및 추가 규제 가능성도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