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7,800선 회복

코스피, 기관 매수에 7,800선 회복
코스피 7,800선 재돌파

한국 증시는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과 대외 불확실성 완화 속에 하루 만에 600포인트 넘게 뛰며 7,800선을 다시 회복한다.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할 정도로 매수세가 강했고, 삼성전자 노사 임금 협상 잠정 합의와 U.S. 증시 반등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한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 2조8,846억원과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8.42% 상승한 7,815.59에 마감, 7,800선을 회복한다.
  • 삼성전자 8.51%, SK hynix 11.17% 오르며 삼성 계열주 전체 강세,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로 관련 불확실성 완화.
  • U.S. 금리 하락과 Nvidia의 최대 매출 등 대외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코스닥 모두 사이드카 발동, 투자심리 개선 가속.

반도체 강세와 기관 매수 집중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606.64포인트, 8.42% 오른 7,815.59에 거래를 마친다고 밝혔다. 지수는 7,486.37로 출발한 뒤 7,500, 7,600, 7,700, 7,800선을 차례로 회복했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살아나면서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조6,386억원, 2,43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이 2조8,846억원을 순매수한다. 개인은 11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외국인은 장중 한때 순매수로 전환했다가 장 막판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삼성전자(005930.KS)가 8.51%, SK hynix(000660.KS)가 11.17% 오르고, SK Square,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005380.KS), LG Energy Solution도 동반 상승한다. 삼성 Electro-Mechanics,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계열사 상승률도 삼성전자보다 크게 나타난다.

U.S. 훈풍과 삼성 노사 합의 영향

간밤 U.S.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Wall Street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다. 최근 약세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 뛰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Nvidia는 12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한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Nvidia의 강한 실적과 견조한 수출이 이끄는 반도체 투자심리 지속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 지수가 추가로 레벨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삼성전자는 전날 노조 총파업 소식에 장중 4.36%까지 밀렸지만 대통령실이 노사 양측에 합의 노력을 촉구한 뒤 소폭 상승 마감한다. 이어 금요일 파업 개시 약 1시간 30분 전 삼성전자 노사 양측이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하면서 관련 우려도 완화한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 4.73% 오른 1,105.97에 마감한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개인이 2,58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4억원, 1,3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 유가 하락, Nvidia 실적 강세 등 복합 요인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국내 증권사들이 HBM 중심의 구조적 공급 제약과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장기공급계약(LTA) 확대 기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며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