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no.N, 오송 공장 증설에 970억원 투자

HK inno.N, 오송 공장 증설에 970억원 투자
HK inno.N invests in Osong

HK inno.N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해외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오송 공장의 고형제 생산능력 확장에 나선다. 이번 투자는 2028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처방의약품 사업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하이라이트

  • HK inno.N은 오송 공장 유휴 부지에 정제·캡슐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970억원을 투자한다고 6월 12일 공시했다.
  • 2024년 1분기 HK inno.N은 주요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로 매출 2,587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4.6%, 30.8% 증가했다.
  • 이번 증설은 케이캡의 인도 출시, U.S. 신약허가 신청 등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응한 생산기반 강화 목적이다.

오송 생산시설 확장과 투자 일정

공시 내용에 따르면 HK inno.N은 오송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연면적 1만2,561.98㎡ 규모의 신규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97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 결정은 수요일 공시를 통해 공개됐으며, 증설 대상은 정제와 캡슐 등 고형제 생산설비다.

회사는 이번 투자가 고형제 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송 공장은 현재 고형제와 항암주사제, 수액제를 생산하는 HK inno.N의 핵심 의약품 생산거점으로, 이번 증설은 처방의약품 사업 확대 흐름에 맞춰 추진된다.

HK inno.N은 올해 1분기 매출 2,587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30.8% 증가한 수치로, 케이캡을 포함한 주요 전문의약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케이캡 해외 확대와 중장기 성장 전략

시장에서는 이번 증설 필요성의 배경으로 케이캡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꼽는다. HK inno.N은 최근 인도 시장에 케이캡을 출시했으며, U.S.에서는 파트너사가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U.S.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일본에서도 개발, 생산,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오송 공장 증설은 해외 진출 확대에 필요한 공급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처방의약품 사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기반 강화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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