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반도체 투자심리 강화에 장중 신고가 경신

SK스퀘어, 반도체 투자심리 강화에 장중 신고가 경신
SK스퀘어 신고가 경신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지주사 SK스퀘어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K스퀘어는 보유 순자산가치의 상당 부분이 SK hynix 지분가치로 구성돼 있어 자회사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SK스퀘어는 27일 오전 한때 133만7,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고, 10만7,000원(9.14%) 상승한 12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 SK hynix 주가가 9.70% 상승해 225만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SK스퀘어 매수세 강화 및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 올해 SK스퀘어 수취 배당금은 전년 대비 25% 증가가 예상되고, 증권가에서는 향후 추가 배당 확대 가능성과 주가 변동성 확대를 전망한다.

장중 주가 급등과 자회사 효과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11분 기준 SK스퀘어는 전일 대비 10만7,000원, 9.14% 오른 1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33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쓴 뒤 상승폭을 일부 조정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 hynix는 전일보다 20만원, 9.70% 오른 2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28만5,000원까지 오르며 역시 신고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31만7,5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9,000원, 6.19%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SK스퀘어 매수세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 대부분이 SK hynix 지분가치에 연동되는 만큼, Hynix 주가 상승이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를 키우고 있다는 해석이다.

배당 확대 기대와 변동성 전망

증권업계에서는 핵심 자회사 실적 개선이 배당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올해 수취가 확정된 배당금은 전년 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과 내후년에도 추가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 구성에서 SK hynix 비중이 절대적인 데다 주가 흐름이 자회사 상승률을 웃돌고 있어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자회사 가치 상승과 배당 증가 기대가 이어지는 한 SK스퀘어에 대한 시장 관심도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저희 이전 보도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Micron Technology가 급등한 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장전 거래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을 짚었습니다. 또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등 이벤트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상승장에서도 장중 수급 변화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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