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 hynix를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 첫날 거래를 시작하면서 KOSPI가 8,200선을 웃도는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처음으로 8,400선을 넘어서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라이트
- 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 상승한 8,228.70에 마감하며 장중 8,457.09로 사상 최고치 경신.
- 삼성전자 2.68%, SK hynix 9.31%, SK Square 8.04% 등 반도체주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동반 급등.
- 외국인 유가증권시장 14거래일 연속 4,498억원 순매도, 코스닥지수는 3.36% 하락한 1,133.13에 마감.
지수 신고가와 반도체주 강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81.19포인트, 2.25% 오른 8,228.70에 거래를 마치고 있다. 지수는 8,242.12로 출발한 뒤 장중 8,457.09까지 오르며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대형주에서는 삼성전자와 SK hynix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0만7,000원으로 2.68% 오르고, SK hynix는 224만3,000원으로 9.31% 뛰고 있다.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SK Square는 8.04% 상승한 127만6,000원, 시총 4위인 삼성전자 우선주는 19만2,000원으로 2.56%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 강세에 힘입어 이날 처음 거래를 시작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Q SK hynix 선물 싱글주식 레버리지" ETF가 19.46%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KIWOOM SK hynix 선물 싱글주식 레버리지"는 19.23%, "SOL SK hynix 싱글주식 레버리지"는 18.78%, "ACE SK hynix 싱글주식 레버리지"는 18.56%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68만1,000원으로 1.16% 내리고, LG에너지솔루션은 38만3,500원으로 4.01% 하락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약세를 보이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826개로 상승 종목 77개의 10배를 넘고 있다.
수급 엇갈림과 코스닥 약세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4,49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50억원, 1,895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반면 자금이 KOSPI로 이동하면서 KOSDAQ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KOSDAQ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9포인트, 3.36% 내린 1,133.13에 마감하고 있다. 지수는 1,173.80으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했지만 곧 하락 전환하고 있다.
코스닥 대형주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31만3,500원으로 2.95%, 에코프로는 14만2,900원으로 2.79%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HLB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6,4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9억원, 5,51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삼성전자와 SK hynix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상장 직후 급등락하며 투자 수요가 집중된 흐름을 짚었습니다. 특히 일부 상품에서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연속으로 발동될 만큼 초기 거래 변동성이 컸고, 수급 쏠림에 따른 투자 유의 필요성이 부각됐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