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Gold PE, 한국피자헛 인수로 회생 절차 마무리 추진

Winter Gold PE, 한국피자헛 인수로 회생 절차 마무리 추진
피자헛, 새 주인 맞다

회생 절차를 밟아온 한국피자헛이 사모펀드 운용사 Winter Gold Private Equity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 출신 조원홍 대표가 이끄는 Winter Gold PE는 KClavis Investment와 함께 110억원에 영업권을 인수하며 브랜드 정상화에 나선다.

하이라이트

  • Winter Gold PE와 KClavis Investment는 합작법인 PH Korea를 통해 한국피자헛 영업권을 11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 한국피자헛은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패소로 회생채권 총액이 615억원까지 늘어나 기존 법인 유지가 불가능해졌다.
  • 조원홍 대표는 인수 후 가맹점 중심 운영체계 도입 및 수익성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인수 구조와 경영 정상화 계획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Winter Gold PE는 KClavis Investment와 협력해 한국피자헛의 영업권을 110억원에 인수한다. 인수 주체는 양측이 세운 합작법인 PH Korea이며, 기존 법인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한국피자헛은 인수합병 방식으로 새 체제를 꾸리게 된다.

Winter Gold PE는 2021년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현대자동차그룹 출신 조원홍 대표가 이끌고 있다. 조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2010년 합류해 11년간 최고마케팅책임자 역할을 맡았고, 그 이전에는 Monitor Group 한국 대표를 지냈다.

조 대표는 현대차 재직 시절 '모던 프리미엄' 전략을 세우고 Genesis Prada, Equus Hermes 같은 고급 브랜드 협업과 2015년 Genesis 브랜드 독자 출범을 주도한 경력을 앞세워 한국피자헛 재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번 인수를 자신의 경력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현대차에서 쌓은 경험을 활용해 한국피자헛의 과거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재무 부담과 가맹점 중심 회복 과제

한국피자헛은 경영난 속에서 회생 절차를 진행하던 중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패소했고, 회생채권 총액은 615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같은 재무 부담으로 기존 법인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새 투자자를 통한 구조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조 대표는 처음에는 소송 논란 때문에 인수를 주저했지만, Yum! Brands와 만난 뒤 판단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한국피자헛의 브랜드 경쟁력이 경영 실패로 훼손됐을 뿐 회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인수 이후 첫 과제로는 가맹점 수익성 정상화가 제시된다. 조 대표는 가맹점주가 먼저 돈을 벌어야 본사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가맹점 중심의 운영 체제로 경영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우리 매체는 앞서 bhc가 대표 메뉴 ‘Kwasak King’ 흥행을 바탕으로 매출과 가맹점 실적을 끌어올린 흐름을 짚었습니다. 누적 판매 확대와 ‘King’ 시리즈 확장으로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됐고, 그 결과 가맹점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며 점포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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