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 Group이 KakaoBank 애플리케이션 안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지갑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송금, 결제, 투자 기능을 하나로 잇는 금융 슈퍼앱 전략의 일환으로, Naver와 Dunamu, 하나금융그룹 연합에 맞선 대응으로도 해석된다.
하이라이트
- KakaoBank와 Kakao Pay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핵심 인력 채용을 확대하며 앱 내 스테이블코인 지갑 도입 계획을 공식화했다.
- KakaoBank는 송금, 결제, 투자 등을 연결하는 지갑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그룹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 유통 및 활용 전략을 수립 중이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과 입법 대비를 위해 Kakao 그룹이 선제적 인재 확보 및 서비스 구조 설계를 강화하고 있다.
채용 확대와 지갑 서비스 구상
SeDaily 보도에 따르면, KakaoBank와 Kakao Pay는 지난주부터 스테이블코인 관련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한 채용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
KakaoBank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기획자와 사업 기획 담당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Kakao Pay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담당할 서버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내고 개발 조직 확대에 나섰다. 특히 KakaoBank는 채용 공고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송금, 결제, 투자를 연결하는 지갑 서비스를 은행 앱 안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명시했다. KakaoBank가 앱 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지갑의 제공 계획과 활용 사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Kakao의 통합 금융 플랫폼 구상이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보관 기능을 넘어 실사용과 자산 관리 기능을 함께 묶겠다는 방향성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룹 차원 전략과 제도화 대비
Kakao Group은 지난해 Kakao, Kakao Pay, KakaoBank가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 회의를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KakaoBank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결제, 뱅킹, 증권, 보험 등 그룹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과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Kakao Pay 역시 최근 Kakao Pay 월렛 안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KakaoBank 관계자는 현재 Kakao Group 커뮤니티와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시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입법에 맞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채용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해 관련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움직임은 국내 금융권과 플랫폼 업계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법제화 시점과 제도 설계가 사업 전개의 속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큰 만큼, 선행 채용과 서비스 구조 설계가 향후 시장 진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카카오 주가 약세와 노사 임금 협상 교착에 대해 우리 매체는 최근 기술적 흐름과 변동성 요인을 짚어봤습니다. 당시 카카오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매도 압력이 우세했고, 노사 협상 불확실성이 단기 심리를 흔드는 변수로 언급됐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