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금융 조건과 공기 경쟁력이 수주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DL E&C는 조합원 부담을 낮추는 자금 지원안과 57개월 공사 기간을 내세워 사업 전 과정 주도 의지를 밝혔다.
하이라이트
- DL E&C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를 위해 가구당 4억2000만원 조합 수익, 이주비 LTV 150%, 조합원 분담금 7년 유예를 제안했다.
- 공사 기간은 총 57개월로 탑다운 공법, BIM 시뮬레이션 등 적용해 신속 착공과 입주, 책임 준공 확약서를 내걸었다.
- 상가 면적 5069평 확대 및 미분양시 대물변제 조건을 포함하고, 총 공사비 1조4960억원으로 시공사 선정이 시장 경쟁에 영향 전망된다.
이주비와 공기 단축 조건
SeDaily 보도에 따르면, DL E&C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를 앞두고 가구당 4억2000만원 규모의 조합 수익 창출 조건을 포함한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주비 LTV 150%를 제안했고, 추가 이주비도 같은 금리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필수 사업비에는 프리미엄 금리 0%를 적용하고, 조합원 분담금은 최대 7년 유예하는 방안도 내놨다. 착공 전 물가 상승분을 0으로 설정해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구조도 함께 제시했다.
DL E&C는 이주 일정 준수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초 이주 개시일을 맞추지 못할 경우 공사비를 차감하고 조합이 지정하는 전문 공사를 제공하는 조건까지 제안했다. 회사는 빠른 이주가 빠른 착공으로, 다시 빠른 입주로 이어져 전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논리를 앞세우고 있다.
공사 기간은 총 57개월로 제시했다. 탑다운 공법, 코어 리딩 방식, 토공 구간 중심의 효율적 굴착 계획, BIM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실현 가능성을 높였고, 입찰 단계에서 책임 준공 확약서도 제출했다.
사업성 확대와 지역 파급효과
상가 시설 조건도 사업성의 주요 축으로 부각된다. 압구정5구역은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상업시설 수익성이 전체 사업 타당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DL E&C는 상가 면적을 5069평까지 확대하고 미분양 발생 시 대물변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조건을 제안했다.회사 관계자는 이주, 착공, 입주, 상가까지 핵심 조건 전반에서 빠짐없이 최고 수준의 제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 가장 비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1등 단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압구정5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1차와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4960억원 규모로, 시공사 선정 결과는 서울 주요 정비사업 시장과 고급 주거 개발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5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를 중심으로 지역별 강세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세가격은 매매보다 더 강한 오름세를 보이며, 선호도 높은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돼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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