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원리금보장형 중심에서 ETF 등 투자형 상품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온라인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에 본격 진입한다. 회사는 6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하며 1년간 수수료 면제와 AI 기반 포트폴리오를 내세워 후발주자 약점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키움증권이 실물이전 제도 개선과 주식시장 강세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사업을 본격화한다.
- 키움증권은 2035년까지 증권업권 퇴직연금 시장점유율 10% 및 적립금 기준 상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 올해 적립금 목표를 5천억원 미만으로 설정하고 첫 해에는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장 재편과 성장 목표
키움증권의 이번 진출은 퇴직연금 시장의 구조 변화와 맞물린다. 2005년 도입 이후 은행과 보험사, 기업 중심의 오프라인 판매 시장으로 성장해 왔지만, 실물이전 제도 개선으로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주식시장 강세 속에 DC와 IRP에서 투자상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금이 증권사로 이동하고 있다.회사는 온라인 투자 수요 확대와 시장 성격 변화가 자사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IRP 적립금이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펀드 판매보수 등 다양한 수익원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키움증권은 2035년까지 증권업권 퇴직연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0%를 확보하고 적립금 기준 상위 5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적립금 목표는 5천억원 미만으로 잡았으며, 첫해에는 외형 확대보다 서비스 안정화에 무게를 둔다.
엄주성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이 단순한 원리금보장을 넘어 실질적인 자산 증식 기능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키움증권의 온라인 투자 플랫폼 경험과 IT 경쟁력을 퇴직연금 자산관리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키움증권의 퇴직연금 사업 본격 진출과 비대면 서비스 공식 출시 계획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키움증권은 첫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전액 면제와 IRP 성과연동형 보수 체계, 실시간 ETF 거래 등으로 후발주자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2035년까지 증권업권 내 시장점유율 10%와 적립금 상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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