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제주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제주를 국내 AI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 전달했다. 제안서는 지역 정부가 초기 수요자가 돼 국내 AI 풀스택 기업의 실증과 사업화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하이라이트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제주 AI 전환을 위한 6대 정책 제안서를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 제안 내용에는 분산에너지 단기 잉여전력 흡수용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자율주행특구 및 250km 해안 무인 감시망 등이 포함된다.
- 포럼은 제주가 2025년 11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최대 드론 자유화구역 보유 등으로 AI 실증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제주 실증 거점 구상과 제안 내용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따르면, 포럼은 수요일 '제주의 AI 전환(AX)을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 제안서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화요일 전달 현장에는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한상엽 Sopoong Ventures 대표, 남성준 Dazayo 대표, 장혁 Socar 자율주행사업본부장, 방글아 Bone AI 이사, 윤태환 Root Energy 대표, 차승수 Jeclean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제안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선거 이후 정책의 즉시 실행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제안서에는 6대 정책이 담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단기 잉여전력을 흡수하고 국내 AI 스타트업 학습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버스·카셰어링·호출형 이동서비스의 자율주행 전환과 자율주행 메가 특구 지정, 드론 특화 자유화구역과 비전 AI를 결합한 제주 해안 250킬로미터 무인 감시망 구축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특례를 활용한 주민 주권형 재생에너지 및 사회간접자본 참여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의 권한을 활용한 스타트업 규제특구 조성 및 싱가포르 EDB 모델의 글로벌 투자유치 전담기구 설립, 제주 숙박업에서 연간 발생하는 폐섬유 341톤의 자원순환 모델 구축도 제시됐다.
지역 산업과 국내 AI 생태계 파급효과
포럼은 민간 시장이 이미 해외 Big Tech 검증 기업 중심으로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AI 풀스택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산업 현장의 실증 사례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가 선도 수요자로 나서는 방향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포럼은 제주가 2025년 11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됐고, 1,283제곱킬로미터 규모의 국내 최대 드론 특화 자유화구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항·항만·관광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점에서 AI 실증 최적지라고 본다. 이런 기반을 국내 AI 풀스택의 글로벌 검증 사이트로 활용하면 제주가 한국 스타트업의 모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포럼은 설명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DTE Energy 대상 16억달러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대형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전력 저장장치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우리 매체가 이전에 짚었습니다. 당시 계약 기대감으로 2차전지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났지만, 업종 순환매 국면에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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