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Bioscience, 국가성장펀드 자금으로 폐렴구균 백신 개발 확대

SK Bioscience, 국가성장펀드 자금으로 폐렴구균 백신 개발 확대
백신 개발 가속화

SK Bioscience가 국가성장펀드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확보한 3천억원은 글로벌 임상 3상과 상용화 준비, 생산 역량 강화에 투입돼 차세대 백신 경쟁력 제고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 SK Bioscience, 국내 제약·백신 개발사 최초로 3천억원 규모 국가성장펀드 지원 대상 선정, 자금 집행 확정.
  • 조달 자금은 초저금리 장기 차입 형태로 GBP410 글로벌 임상 3상, 상용화,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 예정.
  • 정부, 바이오 정책금융 지원 대상을 생산시설→연구개발·파이프라인 경쟁력 중심으로 확대, 글로벌 경쟁력 프로젝트 중점 선별.

국가성장펀드 지원과 자금 집행 계획

SeDaily에 따르면, SK Bioscience는 이사회에서 국가성장펀드 기반의 자금조달 계획을 확정한다. 이번 결정은 금융위원회 산하 펀드관리심의위원회가 전날 회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국내 제약·백신 개발사가 국가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승인된 자금 규모는 총 3천억원이다. 회사는 초저금리 장기 차입 방식으로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연구개발, 상용화 준비,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GBP410은 SK Bioscience와 프랑스 제약사 Sanofi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이다. 기존 상용 백신보다 예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며, 회사는 내년 하반기 톱라인 결과 확보를 목표로 상용화 준비와 생산 체계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바이오 정책금융 확대와 회사 파이프라인 영향

이번 지원은 정부가 바이오 분야 지원 대상을 생산시설 건설 중심에서 연구개발과 파이프라인 경쟁력으로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글로벌 후기 임상 단계 개발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정책 방향과도 맞물린다.

국가성장펀드는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정책금융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의 차세대 바이오·백신 개발 과제를 핵심 지원 영역으로 제시하고 있다.

SK Bioscience는 GBP410 외에도 패치형 독감 백신, RSV 예방항체, mRNA 백신 플랫폼 등 감염병 대응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초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해 연구개발, 공정개발, 사업개발, 마케팅 기능을 통합했으며, 안재용 대표는 이번 선정이 백신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힌다.

회사는 자체 개발 독감 백신과 수두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첫 대상포진 백신도 개발해 지방자치단체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정부 과제로 세포배양 기반 조류인플루엔자 H5N1 백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전환 흐름을 우리는 이전 기사에서 다뤘습니다. 병원·의원·약국의 주문이 전자상거래로 이동하면서 Blue M Tech, Baropharm, Pico Innovation 등 플랫폼 기업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선결제·재고 연동·물류센터 연계 같은 기능이 거래 효율과 제약사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다만 상품 매출 중심 구조로 수익성 한계가 있어, 일부 기업들은 상장 추진과 함께 사업 다각화로 영업적자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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