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ornKorea 주가 약세 지속, 코스피 상승장 속 상장 후 최저 수준

TheBornKorea 주가 약세 지속, 코스피 상승장 속 상장 후 최저 수준
TheBornKorea 주가 급락

한국 증시 전반이 강하게 오르는 흐름과 달리 TheBornKorea는 외식 수요 둔화와 창업주를 둘러싼 논란이 겹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의 절반 수준까지 밀렸고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의 보유 지분 가치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하이라이트

  • TheBornKorea 주가는 1만7,340원으로 상장 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공모가 3만4,000원의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
  • 1분기 연결 매출 796억원,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 영업손실 42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실적 악화가 지속됐다.
  • 백종원 대표 지분가치는 전일 기준 1,523억원으로 한 달 새 315억원 감소, 증권가 보고서 및 거래량도 급감했다.

주가 하락과 지분 가치 축소

SeDaily 보도에 따르면 TheBornKorea는 수요일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1만7,340원에 거래를 마감해 전일보다 0.06% 올랐지만, 상장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공모가 3만4,000원의 약 절반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연초 약 4,200에서 8,200 수준으로 거의 두 배 오른 것과 달리 TheBornKorea 주가는 약 30% 하락하며 시장 흐름과 반대로 움직였다. 1분기 말 기준 백종원 대표는 879만2,850주, 지분 59.3%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일 종가 기준 지분 가치는 1,523억원으로 한 달 새 315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말 2,128억원과 비교하면 605억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증권가 관심도도 크게 약해졌다. FnGuide에 따르면 TheBornKorea 관련 증권사 보고서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일평균 거래량도 지난해 말 2만주대 중반에서 지난달 1만1,198주로 줄었다.

실적 부진과 중장기 사업 재편

TheBornKorea의 1분기 연결 매출은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고, 영업손실 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외식 수요 약화 속에 프랜차이즈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도 얼어붙은 점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회사는 주가 약세와 실적 부진을 엄중하게 보고 있으나 단기 반등보다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단순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사에서 글로벌 종합 F&B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재편도 서두르고 있다.

일본,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B2B 소스 사업, 콘텐츠 IP, 푸드테크, 전략적 인수합병을 새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다만 주가와 실적이 동시에 압박을 받는 상황이어서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의무보유등록 해제(락업 해제)로 6월 국내 증시에 풀릴 유통 가능 물량이 3억주를 웃돌아 수급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우리 매체가 이전에 정리한 바 있습니다. 특히 해제 물량이 발행주식의 절반을 넘는 종목이 적지 않아,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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