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 가격, AI 인프라 수요에 20달러 첫 돌파

DRAM 가격, AI 인프라 수요에 20달러 첫 돌파
DRAM 사상 첫 20달러 돌파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범용 DRAM 고정거래가격이 5월 말 처음으로 평균 20달러를 넘어선다. 상승률은 전월 대비 25%로 올해 최고 수준이며, 고성능 메모리의 제한된 공급 능력이 가격 강세를 뒷받침한다.

하이라이트

  • 5월 말 PC용 범용 DRAM DDR4 8Gb 고정거래가격이 평균 20달러로 사상 처음 돌파했으며, 월간 상승률은 25%를 기록했다.
  • 삼성전자, SK hynix, Micron 등 소수 기업만 고성능 DRAM을 공급하며, 중장기적으로 메모리 공급은 수요의 50~66%에 그쳐 2028년까지 부족 전망이 우세하다.
  • 5월 NAND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9.7% 상승했으며, AI용 enterprise SSD, eSSD 수요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5월 DRAM 가격 급등 배경

DRAMeXchange에 따르면 29일 기준 PC용 범용 DRAM, DDR4 8Gb 기준 고정거래가격은 5월 말 평균 20달러를 기록한다.

지난달 범용 DRAM 가격은 약 18달러에서 시작해 최고 28달러까지 뛰었다. 평균 상승률은 전월 대비 25%로, 올해 1월 기록한 23.7%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AI 성능 고도화로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DRAM 가격 오름세도 이어진다.

공급 제약과 NAND 시장 영향

현재 고성능 DRAM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 SK hynix, Micron 등 소수에 그친다.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의 공급 물량이 중장기적으로 하이퍼스케일러가 필요로 하는 메모리 수요의 50%에서 66% 수준에 그친다고 본다. 이에 따라 메모리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NAND 플래시 가격도 함께 오른다. DRAMeXchange에 따르면 5월 NAND 평균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9.7%다. 다만 최근 3개월간 이어진 30%대 상승률과 비교하면 오름폭은 다소 둔화한다. 그럼에도 업계는 AI용 enterprise SSD, eSSD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NAND 가격 상승세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국내 테마형 ETF 시장에서 반도체·AI 관련 상품으로 자금이 집중 유입되며 FnGuide 지수 추종 ETF 순자산이 77조원을 넘어선 흐름을 짚었습니다. 특히 'TIGER Semiconductor TOP10' 등 반도체 테마 ETF로 쏠림이 두드러지고, 이달 유입액만 11조원에 이르는 등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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