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AI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가 커진 메모리 반도체 관련 U.S. 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을 집중하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더해지면서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ETF와 SpaceX 상장 기대 수혜 테마 상품에도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Round Hill Memory ETF(DRAM)가 5월 국내 투자자 순매수 1위, 3억1,715만달러 규모 기록하며 두 달 만에 127.67% 급등.
- DRAM ETF는 SK하이닉스 25.94%, 삼성전자 21.62%, Micron 2.50%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종목 집중 편입, 50일 만에 자산규모 100억달러 돌파.
-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미·이란 전쟁 완화 기대에 따라 QQQM에 2억7,831만달러 순유입, 나스닥100 33,333.18로 사상 최고치 경신.
5월 순매수 상위 ETF와 자금 유입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5월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대상 ETF 가운데 'Round Hill Memory ETF'(DRAM)가 순매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간 서학개미의 순매수 규모는 3억1천715만달러다. Roundhill Investments가 4월 2일 출시한 이 상품은 U.S. 증시에서 순수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테마에 집중하는 첫 ETF로 소개된다. 편입 비중은 SK하이닉스 25.94%, 삼성전자 21.62%로 높고, 경쟁사인 Micron은 2.50% 비중이다. 이 밖에 일본 낸드플래시 관련 종목인 Kioxia Holdings 6.10%, SanDisk 5.42%, Seagate 5.26%, Western Digital 4.97%도 담고 있다.
이 ETF 가격은 5월 29일 종가 기준 상장 두 달 만에 127.67% 급등하고 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출시 50일 만에 자산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AI 투자 기대와 기술주 선호 확산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황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슈퍼사이클 국면을 맞으면서 관련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지난달에는 'Invesco Nasdaq 100 ETF'(QQQM)에도 2억7천831만달러의 순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U.S.와 이란 간 전쟁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나스닥100 지수도 29일 33,333.18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반도체 투자 열풍 속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2,000조원을 사상 처음 돌파한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SK하이닉스의 HBM 경쟁력 부각으로 시가총액 격차가 빠르게 축소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메모리 수요 확대 전망이 주가 재평가 논리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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