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 막판 공세 강화

한국,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 막판 공세 강화
한-캐나다 잠수함 수주 총력

캐나다의 대형 초계잠수함 사업 최종 결정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방산, 우주, 수소 분야 협력을 앞세워 수주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보는 잠수함 사업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과 첨단산업 전반으로 한-캐나다 산업 협력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

  • KOTRA 주관 한-캐나다 첨단산업 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12월 1일 토론토에서 열려 방산, 우주, 수소 협력 논의 및 3건의 업무협약 체결.
  •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 수주 핵심 조건은 현지 자동차 부품 산업 협력으로, 한화와 APMA 등 주요 협력체가 중심 역할 수행.
  • 한국과 캐나다는 자동차-방산 산업 연계 및 한화-APMA 협력을 통해 온타리오 경제와 첨단산업 글로벌 선도 가능성 강조.

토론토 협력 행사와 산업 제안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KOTRA가 주관한 한-캐나다 첨단산업 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12월 1일 토론토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스티븐 레체 온타리오주 에너지·광업 장관과 양국 방산, 에너지, 우주, 수소 분야 기업인 약 50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자리가 방산, 우주, 수소 등 전략적 협력 여지가 큰 미래 산업에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한-캐나다 방산 및 우주 협력 계획을 제시했고, 현대차는 캐나다 수소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내놨다. 양국은 기업 간 위성통신, 우주 발사장, 방산 차량을 포함해 우주·방산 분야 3건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잠수함 수주 조건과 온타리오 연계 효과

강훈식 비서실장 일행은 양국 자동차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Martinrea도 방문했다. Martinrea는 4월 한화와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업협회(APMA)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핵심 참여 주체 가운데 하나이며, 현장에는 플라비오 볼페 APMA 회장과 캐나다 주요 자동차 부품사 8곳의 최고경영자들이 함께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 협력은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 수주의 핵심 조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캐나다가 대형 방산 계약의 대가로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중시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독일도 폭스바겐 등을 중심으로 여러 약속을 제시했지만 실행된 내용은 없었다며, 현지에서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과 첨단기술이 한국의 세계적 제조 역량과 결합하면 양국이 첨단산업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화와 APMA의 협력이 온타리오 경제의 핵심 축인 자동차 산업이 방산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양국 기업이 캐나다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현대자동차의 ‘사용자성’ 인정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며,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사내하청노조의 교섭 요구 시정 신청을 심리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용자성이 인정될 경우 원청이 복수 하청노조와 동시 교섭에 나서야 해 자동차 업계의 협상 구조와 비용 부담이 달라질 수 있고, 판단 불복에 따른 재심·행정소송 등 장기 분쟁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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