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 소비 지출 감소세 지속, 무알코올 음료 시장 확대

국내 주류 소비 지출 감소세 지속, 무알코올 음료 시장 확대
주류 감소, 무알코올 확대

국내 가계의 주류 소비가 건강 중시 흐름과 회식 문화 변화의 영향으로 계속 줄고 있다. 반면 담배 소비는 4개 분기 연속 늘어나며 가계 기호품 소비 구조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이라이트

  • 2024년 1분기 가계 월평균 주류 소비지출은 1만3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하며, 실질 기준 10개 분기 연속 감소세이다.
  • 2024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15만1천㎘로 2014년 대비 17.3% 줄었고, 50대 가구의 주류 지출 감소폭이 10.2%로 가장 컸다.
  • 반면 올해 1분기 담배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여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분기 가계 주류 지출 감소 흐름

KOSIS 국가통계포털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의 월평균 주류 소비지출은 1만3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는 2019년 분기 기준 재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며,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줄어드는 흐름을 보인다.

명목 기준으로도 감소세는 뚜렷하다. 올해 1분기 주류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 8개 분기 연속 감소했고, 연휴가 포함된 분기에는 통상 주류 소비가 늘던 경향도 최근에는 약해지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가구의 감소폭이 가장 크다. 50대 가구의 주류 지출은 10.2% 줄고, 60세 이상 가구도 6.9% 감소한다. 39세 이하 가구와 40대 가구도 각각 5.7%, 5.1% 줄며 감소 흐름이 이어진다.

음주 문화 변화와 기호품 소비의 엇갈린 흐름

코로나19 이후 식사와 회식 문화가 바뀌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절주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른바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퍼지면서 무알코올, 비알코올 음료 시장도 커지고 있다. 다만 가계동향조사에서는 비알코올 주류도 주류 지출로 분류된다.

주류 출하 통계도 같은 방향을 보여준다.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24년 315만1천㎘로 집계되며, 2014년 388만㎘와 비교해 10년 동안 17.3%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담배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담배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 4개 분기 연속 증가한다. 또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지난해 월간 폭음률 중위값은 33.8%로 집계된다. 월간 폭음률은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이상 남성은 7잔 이상, 여성은 5잔 이상 마신 비율을 뜻하며, 2021년 31.7%에서 2023년 35.8%까지 오른 뒤 2년 연속 하락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1분기 소득계층별 소비 구조가 크게 갈리며 가계 흑자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저소득층은 주거비·식비 등 필수지출 비중이 높아 적자 폭이 커진 반면, 고소득층은 교통·외식·여행 등 선택지출을 늘리며 흑자가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