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화훼 판매 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성과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화훼 판매 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성과
꽃박람회 최대 성과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체류형·참여형 콘텐츠 확대를 바탕으로 방문객과 현장 소비를 함께 끌어올렸다.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료 관람객 34만명이 찾았고, 지역 화훼 판매와 산업 상담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하이라이트

  •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 수와 화훼 판매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 전체 화훼 판매액이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전년 70건에서 145건으로 107.1% 증가하고, 상담액도 48.2% 늘며 산업 플랫폼 기능이 강화됐다.
  • 체험형 콘텐츠 총수입이 68.9% 증가하고, 대중교통 이용객도 6.3% 늘어 지역 경제 유발효과가 1천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실적과 운영 전환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에 따르면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방문객 수, 지역 화훼 판매, 산업 비즈니스, 체험 콘텐츠, 대중교통 유입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재단은 2일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꽃, 시간을 그리다'를 주제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재단은 기존의 단순 관람형 전시장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한 점이 방문객 증가와 현장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펭수의 꽃정원'과 '추억의 골목정원' 등 콘텐츠도 가족 단위 방문과 MZ세대 유입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 상생 측면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화훼 판매장에는 개방형 양방향 동선을 적용해 어느 방향에서든 매장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고, 지역 화훼농가와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해 관람 흐름과 현장 소비를 함께 넓혔다. 그 결과 전체 화훼 판매액은 전년보다 101% 증가해 지역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화훼 산업과 지역 경제 파급

산업 비즈니스 부문도 성장했다.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전년 70건에서 올해 145건으로 107.1% 늘었고, 상담액도 전년 대비 48.2% 증가했다. 재단은 해외 바이어 초청과 국내외 화훼 관계자 교류 확대를 통해 화훼 산업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체험형 콘텐츠 수익도 개선됐다. 오감 만족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 결과 체험 콘텐츠 총수입은 전년보다 68.9% 늘었고, 관람객이 체험·교육·참여 프로그램에 직접 지출하는 소비 패턴도 확대됐다.

행사 기간 지하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6.3% 증가해 외부 방문 수요 유입 효과도 확인됐다. 재단은 일산호수공원과 인근 상권 활성화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친환경 저탄소 행사 운영 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창현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관람객 유치, 현장 소비, 산업 상담, 콘텐츠 수익, 대중교통 활성화를 아우르는 '고품격 화훼·MICE 융합 모델'로 차별화를 보였다며, 전체 경제유발 효과가 1천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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