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중동 긴장에 외국인 1조9830억원 순매도

코스피 하락 출발, 중동 긴장에 외국인 1조9830억원 순매도
코스피 하락, 외국인 매도

최근 연일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하락하며 86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U.S.-이란 종전 협상 교착과 무력 충돌 지속이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뉴욕 증시 약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4일 오전 9시 11분 기준 2.09% 하락한 8617.28을 기록하며 외국인이 1조9830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15억원, 1677억원 순매수.
  • 통신, 보험, 전기전자 업종이 크게 하락하며 시총 상위 10개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 약세가 두드러짐.
  • 코스닥지수는 2.94% 상승한 1056.15를 기록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억원, 402억원 순매수, 개인은 679억원 순매도.

장 초반 지수 흐름과 수급 동향

MK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4.21포인트, 2.09% 내린 8617.2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77.67포인트, 2.02% 하락한 8623.82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조정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15억원, 16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조98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현대차, 삼성생명, 현대모비스가 내리고 있고, 삼성전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HD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보험,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13.6원 내린 1530원에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뉴욕 증시 약세와 코스닥 강세

3일 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하고 있다. U.S.-이란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새벽 이란 유조선과 게숨섬 통신탑 피격에 대한 대응으로 쿠웨이트 내 U.S. 공군기지와 바레인 내 U.S. 해군 5함대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히고 있다. S&P500지수는 56.10포인트, 0.74% 내린 7553.68, 나스닥종합지수는 239.93포인트, 0.89% 내린 26853.98,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20.72포인트, 1.21% 내린 56877.07에 마감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056.15로 전일 대비 30.12포인트, 2.94%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억원, 402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6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주성엔지니어링, 코오롱티슈진,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HLB, 펩트론 등이 상승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하락하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장기간 이어지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을 넘어섰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중동 관련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변동성,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코스피 순매도가 원화 약세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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