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등록으로 관리하는 증권 자산 규모가 7년이 채 되지 않아 두 배 이상 커지며 1경원을 넘어선다. 2026년 4월 말 기준 전자등록 자산은 1경1,065조원으로, 국내 자본시장의 확대와 투자자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제시된다.
하이라이트
- 2026년 4월 말 기준 KSD 전자등록 자산이 1경1,065조원 돌파하며 2019년 말 4,780조원 대비 급증했다.
- 상장주식 6,599조원, 채권 2,854조원, 집합투자증권 1,288조원 등 전자등록 자산에서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 상법 개정, 반도체 슈퍼사이클, 증권 종류 확대 등 정부 정책과 시가총액 상승이 자산 확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자등록 자산 증가 추이와 구성
KSD에 따르면 2026년 4월 말 기준 전자등록 자산은 1경1,065조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자증권법 시행 직후인 2019년 9월 말 4,780조원에서 2021년 말 6,110조원, 2023년 말 6,346조원, 2025년 말 8,589조원으로 늘어난 뒤 2026년 4월 말 1경원 선을 넘어선 것이다.자산별로는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26년 4월 말 기준 전자등록 상장주식은 6,599조원, 비상장주식은 23조원이다. 채권은 총 2,854조원으로 상장채권 2,665조원, 비상장채권 189조원이다. 집합투자증권은 1,288조원, 파생결합증권은 168조원, 단기금융상품은 133조원으로 집계된다.
전자등록 자산은 자본시장법상 대부분의 증권을 포괄한다. KSD는 이 수치가 한국 자본시장의 양적 성장과 시장 규모를 보여주는 종합 지표이자 시장 성숙도와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는 이정표라고 설명한다.
정책 효과와 자본시장 인프라 역할
자산 확대 배경으로는 상법 개정 등 이른바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겨냥한 정부 정책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상장증권 시가총액 상승이 꼽힌다. 전자증권제도의 안정성과 효율성 개선, 비상장사의 참여 확대 노력, 전자등록 대상 증권 종류 확대도 성장 요인으로 제시된다.KSD는 전자등록 자산 1경원 시대를 계기로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을 함께 지원하고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서 증권 유통 체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윤수 KSD 사장은 전자등록 자산 1경원 돌파가 한국 자본시장의 재평가를 입증하는 역사적 순간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다. 그는 KSD가 단순한 증권 보관, 관리 기관을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최전선에서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힌다.
우리 매체의 이전 기사에서는 국내외 증권사들이 반도체 업황 개선과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을 근거로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한 흐름을 다뤘습니다. 삼성전자와 SK hynix 중심의 이익 모멘텀, 낮은 선행 PER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은 긍정 요인으로 제시됐지만, 대형 반도체주 쏠림과 개인 레버리지 거래 확대에 따른 단기 변동성 및 하방 지지선 경계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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