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US Space Tech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US Space Tech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우주 ETF 순자산 2조 돌파

국내 상장 우주산업 테마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US Space Tech ETF가 상장 두 달여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선다. 이 상품은 순수 우주기업 중심 포트폴리오와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자금을 집중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하이라이트

  • TIGER US Space Tech ETF 순자산이 7월 5일 2조4,653억원을 기록하며 상장 약 3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함.
  • 상장 이후 국내 상장 U.S. 우주 테마 ETF 개인 순매수 2조1,167억원 중 1조8,151억원(약 86%)이 TIGER US Space Tech ETF로 유입됨.
  • 최근 1개월 수익률 49.6% 기록과 함께 SpaceX 상장 기대, 우주 산업 성장 기대감이 자금 유입과 투자심리 자극 배경으로 작용.

순자산 급증과 자금 유입 배경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US Space Tech ETF의 순자산은 5일 기준 전일 2조4,653억원으로 집계된다. 이 ETF는 올해 4월 14일 약 300억원 규모로 상장한 뒤 빠르게 몸집을 키웠고, 6월 19일에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다.

TIGER US Space Tech ETF는 순수 우주기업 중심 포트폴리오를 특징으로 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Rocket Lab, Intuitive Machines, Redwire이며, 발사체와 위성 제조, 달 탐사, 저궤도 위성통신 인프라 핵심 기업에 투자를 집중한다.

개인투자자 매수세도 두드러진다. 상장 이후 국내 상장 U.S. 우주 테마 ETF에 유입된 개인 순매수는 총 2조1,167억원이며, 이 가운데 1조8,151억원이 TIGER US Space Tech ETF로 들어온다. 이는 전체 개인 순매수의 약 86%에 해당한다.

수익률과 우주산업 기대감 확대

자금 유입에는 성과도 영향을 준다. 이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9.6%로, 주요 해외 우주 테마 ETF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SpaceX 상장 가능성이 우주산업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TIGER US Space Tech ETF는 SpaceX가 상장할 경우 포트폴리오에 최대 25%까지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Starlink 가입자 증가, 우주통신 인프라 수요 확대, 달 탐사와 발사체 시장 성장 기대가 맞물리면서 뉴스페이스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순자산 2조원 돌파가 뉴스페이스 산업의 성장성과 차별화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투자자 선택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말한다. 그는 순수 우주기업 중심의 투자 구조와 성과를 바탕으로 이 상품이 국내 대표 우주 테마 ETF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힌다.

앞서 우리 보도에서는 SpaceX의 나스닥 상장(티커 SPCX) 전망이 부각되면서,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접근 경로가 공모주 직접 청약보다 국내 상장 ETF·공모펀드 같은 간접상품으로 사실상 제한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순매도 확대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환경에서는, 개별 종목에 대한 직접 베팅보다 분산형 상품 선호가 강화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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