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삼성전자·SK hynix 레버리지 ETF 순매수 확대

개인투자자, 삼성전자·SK hynix 레버리지 ETF 순매수 확대
레버리지 ETF 대량 매수

삼성전자와 SK hynix 주가가 5일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는 두 종목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대거 사들이고 상승한 인버스 2배 상품은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날 레버리지 ETF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개인 자금은 삼성전자와 SK hynix 관련 상품에 약 1조원 가까이 몰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 5일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 7개는 13~14% 하락, SK hynix 레버리지 ETF 7개는 19~20% 급락 마감했다.
  • 개인은 KODEX 삼성전자 레버리지 1,907억원, TIGER 삼성전자 레버리지 114억5천만원 등 삼성전자·SK hynix 레버리지 ETF 집중 순매수 중이다.
  • 동일 기간 인버스 2배 상품은 PLUS 삼성전자 24억8천만원, SOL SK hynix 13억8천만원 순매도 기록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 보였다.

급락장 속 레버리지 매수 집중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 7개는 13~14% 하락 마감했고, SK hynix 레버리지 ETF 7개는 19~20% 내렸다. 현물시장에서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40% 내린 32만9천원, SK hynix는 9.92% 하락한 20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주가 급락에도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KODEX 삼성전자 레버리지는 개인이 1천90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난달 27일 상장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TIGER 삼성전자 레버리지도 114억5천만원의 개인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SK hynix 관련 상품에는 매수세가 더 강하게 몰리고 있다. KODEX SK hynix 레버리지는 개인 자금 394억6천만원이 유입돼 상장일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TIGER SK hynix 레버리지도 302억3천만원 순매수됐다. 이를 포함해 개인은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 7개에서 312억6천만원, SK hynix 레버리지 ETF 7개에서 718억3천만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인버스 차익 실현과 수익률 격차

반면 같은 날 주가 상승으로 수익이 난 인버스 2배 상품에서는 개인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PLUS 삼성전자 단일종목 인버스 2배 상품에서는 24억8천만원이 순유출돼 3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SOL SK hynix 단일종목 인버스 2배도 13억8천만원 순매도되고 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은 상장 후 약 15%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SK hynix 레버리지 상품은 5~11%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하락했지만 실적 전망은 전혀 악화하지 않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는 레버리지 상품 매수를 지속하고, 인버스 상품은 주가 상승 구간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는 흐름으로 해석되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U.S.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 hynix가 장중 큰 폭으로 밀리며 관련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이 10% 넘게 하락한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하락의 배경으로 글로벌 차익실현과 투자심리 위축이 거론됐고, 최근 레버리지 상품으로 유입된 개인 자금이 많아 변동성 확대 시 손실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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