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Agentic AI 수요 확대에 삼성전자·SK hynix 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Agentic AI 수요 확대에 삼성전자·SK hynix 목표가 상향
삼성·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Agentic 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 구조가 바뀌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기대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범용 메모리와 HBM 가격 상승, 장기계약 확대에 따른 이익 안정성을 반영해 삼성전자와 SK hynix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하이라이트

  •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9만원→53만원, SK hynix를 310만원→320만원으로 상향하며 메모리 업황과 장기계약 확대를 근거로 들었다.
  • 삼성전자 2분기 매출 168조1,530억원·영업이익 84조5,680억원(각각 125.5%, 1,708.5% 증가) 전망하며 DRAM·NAND 평균판매가격도 48%, 60%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 SK hynix 2분기 매출 83조1,230억원·영업이익 65조7,770억원(각각 273.9%, 614.0% 증가) 및 DRAM·NAND 가격 42.5%, 45% 상승 전망에 따라 메모리 산업·기업 전반 재평가 가능성 언급됐다.

목표가 상향 배경과 실적 전망

SeDaily 보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9만원에서 53만원으로 높였고, SK hynix의 목표주가도 31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상향했다. 증권사는 메모리 업황 우호적 흐름과 장기계약 확대에 따른 실적 안정성을 상향 근거로 제시한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Agentic AI 확산이 새로운 투자 사이클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Computex에서 산업이 이전 AI 사이클과는 다른 국면에 들어섰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하며, Agentic AI 시대에는 CPU의 중요성이 커지고 엣지 디바이스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아져 AI 추론 서버 1대당 필요한 DRAM 용량이 기존 범용 서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본다.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65조원, 506조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매출은 168조1,530억원, 영업이익은 84조5,680억원으로 예상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5%, 1,708.5%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DRAM과 NAND의 2분기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8%, 60%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메모리 산업 재평가 가능성

SK hynix에 대해서는 메모리 산업이 맞춤형 중심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NH투자증권은 AI 서버 수요가 더 이상 HBM에만 머물지 않고 서버 DRAM, SRAM, eSSD, LPDDR 기반 SOCAMM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패키징 방식과 HBM5 발열 관리 기술, 입출력 속도까지 맞춤화되면서 메모리 산업을 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증권사는 SK hynix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72조3,870억원, 439조8,700억원으로 높였다. 2분기 매출은 83조1,230억원, 영업이익은 65조7,770억원으로 전망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9%, 영업이익은 614.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DRAM과 NAND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42.5%, 45%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NH투자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단기 순환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범용 메모리와 HBM의 가격 격차가 확대될수록 2027년 HBM 가격 인상 논리가 강해지고, 장기계약 비중이 높아지면 실적 변동성이 낮아져 메모리 기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이 확보되면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올해가 3년 주주환원 정책의 종료 시점인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새 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SK hynix에 대해서는 AI 시대의 강한 메모리 수요와 산업 구조 변화가 메모리 기업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확산으로 HBM에 집중됐던 수요가 범용 DRAM과 NAND까지 번지며 한국 메모리 업황이 동반 강세를 보인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 전망이 150조원을 웃돌고, DRAM·NAND 가격 급등과 AI 추론 중심의 수요 확대가 공급 부족과 업황 호황을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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