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직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Musinsa가 티몰 글로벌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한국 패션 브랜드의 현지 판매 지원 범위를 넓힌다. 회사는 기존 티몰 채널과 병행 운영해 중국 내수와 해외직구 수요를 함께 겨냥하며,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이라이트
- Musinsa가 티몰 글로벌 공식 스토어를 오픈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진출과 유통망을 확대한다.
- 2024년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이 1조599억원으로 4년 6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 중국이 3,763억원으로 최대 시장을 차지한다.
- Musinsa 글로벌 스토어 13개 지역·4,000개 브랜드 거래액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일본 ZOZOTOWN 협업 브랜드도 2,000개로 확대됐다.
중국 이커머스 채널 확장 전략
SeDaily 보도에 따르면 Musinsa는 중국 최대 해외직구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고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Musinsa는 지난해 중국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티몰 내 온라인 스토어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요까지 포괄하도록 채널을 넓힌다.
티몰이 중국 내 현지화 중심 플랫폼이라면 티몰 글로벌은 해외 상품 구매 수요가 큰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Musinsa는 두 채널을 동시에 운영해 중국 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회사는 물류, 마케팅, 고객서비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는 한국 Musinsa 스토어에 상품을 등록하면 티몰 글로벌 판매와 연동할 수 있으며, 앞으로 현지 소비자가 K-패션 흐름을 더 쉽게 접하도록 콘텐츠와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Musinsa 관계자는 현지 법인 설립과 유통망 구축 등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 때문에 중국 진출이 쉽지 않았던 중소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더 많은 중국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역직구 성장과 글로벌 유통 확대 효과
이번 확장은 최근 커지는 역직구 시장 흐름과도 맞물린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1조599억원으로 약 4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다.국가별로는 중국이 3,76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품목별로는 의류와 패션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해 Musinsa의 중국 채널 확대가 수요 증가 구간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Musinsa는 자체 글로벌 스토어 운영과 주요 현지 플랫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계속 넓힐 계획이다. 현재 13개 지역에서 약 4,000개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48% 넘게 늘어난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현지 최대 패션 플랫폼 ZOZOTOWN과 협업해 입점 브랜드 수를 초기 140개에서 2,00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회사는 큐레이션, 유통,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과 K-패션 저변 확대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iMarketKorea의 중국 옌타이 합작법인 추진을 중심으로, 국유 투자사 및 지방 행정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통합조달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iMarketKorea는 핵심 서비스인 TOS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객군을 확보하고, 통합조달을 넘어 무역·물류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중국 내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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