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원화 기준으로 2년 연속 5천만원을 넘지만, 달러 기준에서는 지난해에도 3만달러대에 머문다. 국제 비교 기준인 달러 환산 지표가 2014년 3만달러를 처음 넘은 뒤 12년째 같은 구간에 머물면서 성장 체감도 개선이 제한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의 1인당 GNI는 5천257만원, 달러 기준 3만6천963달러로 집계된다.
- 한국의 1인당 달러 기준 GNI는 2014년 이후 12년 연속 3만달러대를 유지하며 대외 비교 소득 지표의 큰 도약이 없다.
- 2025년 실질 GDP 성장률은 1.1%로 상향 조정됐고, 명목 GDP는 2천676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한국은행 발표와 2025년 잠정 집계
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2024년 국민계정(확정)'과 '2025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1인당 GNI는 5천257만원이다. 이는 2024년 5천27만원에 이어 2년 연속 5천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1인당 GNI는 한 해 동안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지표로, 구매력과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제지표로 쓰인다. 달러 기준 1인당 GNI는 지난해 3만6천963달러로 2024년 3만6천857달러보다 소폭 늘어난다.
성장률 상향 조정과 체감 한계
달러 기준 1인당 GNI는 2014년 처음 3만달러를 넘은 뒤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3만달러대에 머문다. 원화 기준 증가와 달리 대외 비교 지표의 상승 폭이 제한되면서 소득 수준의 뚜렷한 도약으로 연결되지 않는 모습이다.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1.1%로 집계되며 기존 1.0%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명목 GDP는 2천676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은행의 ‘2026년 1분기 국민소득’ 발표를 통해 실질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8%로 상향 확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수출(반도체 등 IT 품목)과 설비투자 개선이 성장률을 끌어올렸고, 실질 GNI도 전기 대비 9.2% 증가하며 소득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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