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 진출 거점으로 부상한 멕시코에서 한국 모빌리티 중소기업들이 첫 공동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AI 플랫폼, 드론 분야 기업들이 현지 구매자와 직접 수출 협상을 진행하며 북미 확장 가능성을 시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
- 한국교통안전공단과 KOTRA가 6월 8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2026 K-Mobility Mexico Entry Showcase'에서 현장 계약 44만2,500달러를 달성했다.
- 이번 행사에서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 5개사가 멕시코 바이어 20여 곳과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교류·구매 MOU 8건을 체결했다.
- 멕시코가 북미 공급망의 허브로서 국내 중소기업이 미국·캐나다 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될 전망이다.
멕시코 진출 지원과 행사 성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6월 8일 멕시코시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2026 K-Mobility Mexico Entry Showcase'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대·중소기업 공동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공단은 3년 연속 해당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공동진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공단은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USMCA 체결 이후 멕시코가 북미 시장 진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점을 고려해 이번 무대를 처음 멕시코로 넓혔다. 행사에는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AI 플랫폼, 드론 분야의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주최 측은 공단의 전문 인프라와 KOTRA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스페인어 홍보물 제작, 전문 동시통역, 현지 바이어 사전 매칭, 항공과 숙박 등 체류 비용 지원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20곳이 넘는 바이어가 참가했고, 각 기업의 기술과 제품 분야에 실제 구매 수요가 있는 업체를 미리 선별해 1대1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그 결과 현장 계약 규모는 44만2,500달러로 집계됐고, 기술교류 및 구매 관련 업무협약 8건도 체결됐다.
북미 공급망 확대와 중소기업 수출 기반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 협상과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멕시코는 북미 공급망과 연결된 생산 및 유통 허브로 평가받고 있어,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에는 U.S.와 캐나다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2024년 몽골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 왔고, 올해는 무대를 멕시코까지 확대해 K-Mobility의 글로벌 영토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앞선 보도에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Posidonia 2026을 계기로 KOTRA가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지원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전시 현장에서는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십, 탈탄소 솔루션에 대한 그리스 주요 해운사의 관심이 확인됐고, 한·그리스 조선·해양협력 포럼을 통해 기술 및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최신 Mexico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