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은 K Car 인수를 계기로 완성차 생산부터 중고차 유통, 자동차 금융과 결제까지 잇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그룹은 이와 함께 6개 상장사의 총주주환원율을 향후 5년간 50%까지 끌어올리는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내놓고 있다.
하이라이트
- KG그룹이 2024년 K Car 인수를 계기로 K Car를 글로벌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육성하며 직접 매입·판매 체제를 추진한다.
- KG Mobility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종 출시·중동 및 동남아 수출확대 목표로 연간 판매 20만대, 매출 10조원을 제시했다.
- KG그룹은 6개 상장 계열사의 총주주환원율을 향후 5년간 50%로 확대하고 선제적 배당·정기 IR 등 시장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했다.
K Car 중심 성장 전략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 Car를 글로벌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곽 회장은 K Car 인수 목적이 국내 중고차 시장 매매에만 있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순한 중고차 수출을 넘어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해 매입과 판매를 함께 수행하는 플랫폼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G그룹은 올해 K Car 인수를 통해 신차 제조, 중고차 유통, 자동차 금융, 결제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용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중고차 유통망을 보유한 K Car와 KG Mobility, KG Inicis, KG Financial의 역량을 결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상장 계열사 가치 제고와 사업 확장
그룹은 이날 6개 상장 계열사의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도 공개하고 있다. KG Mobility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종을 순차 출시하고 중동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연간 판매 20만대, 매출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KG케미칼은 3년간 20만킬로리터 규모의 탱크터미널 투자를 추진하고, KG Eco Solution은 선박 연료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2030년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KG스틸은 인천 공장 부지에 30메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KG Inicis는 일본 크로스보더 거래와 외환 거래를, KG Financial은 B2B 선정산 사업을 각각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KG그룹은 모든 상장 계열사의 총주주환원율을 향후 5년간 50%로 확대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선제적 배당과 정기적인 IR 실시,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 저평가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우리의 앞선 보도에서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K-Mobility Mexico Entry Showcase’를 계기로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들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판로 개척에 나선 흐름을 다뤘습니다. 행사에서는 멕시코 바이어들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현장 계약과 MOU가 성사됐고, 멕시코가 USMCA 체제 아래 북미 공급망 허브로서 미국·캐나다 확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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