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의 반대매매 규모가 최근 두 거래일 동안 3천억원을 넘어선다. 신용융자 잔고도 37조원대 후반을 유지해 변동성 확대 시 투자자 손실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월요일 반대매매 금액 1천391억원, 금요일 1천661억원 기록하며 이틀 합산 3천52억원에 달함.
- 코스피 지수는 금요일 5.54%, 월요일 8.29% 급락해 대규모 반대매매가 이어질 가능성 제기.
- 월요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 37조7천904억원, 38조원 근접 수준에서 시장 변동성 부담 지속.
코스피 급락과 반대매매 확대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화요일 기준 월요일 반대매매 금액은 1천391억원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금요일 1천661억원에 이어 두 거래일 합산 반대매매는 3천52억원에 달하며, 이달 누적 반대매매 금액은 3천796억5천300만원으로 집계된다.코스피는 금요일 5.54%, 월요일 8.29% 각각 하락한다. 지난달에도 15일 6.12%, 18일 3.25% 내린 뒤 20일 반대매매 금액이 1천458억원에 이른 만큼, 화요일에도 상당한 규모의 반대매매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7조원대 신용융자 잔고 부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규모를 보여주는 신용융자 잔고는 월요일 기준 37조7천904억원이다.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38조원을 넘긴 뒤에도 37조원대 후반의 높은 수준이 이어진다.신용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빌려 아직 갚지 않은 주식투자 자금이다. 시장에서는 지수 변동성이 커질수록 개인투자자의 손실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용융자는 비교적 만기가 길지만 미수 거래는 결제 기한이 짧아 주가가 급락할 경우 반대매매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당사 이전 기사에서는 코스피 급락 구간에서 반대매매 규모가 크게 늘고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고점 수준에 근접해 추가 매물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미수거래의 짧은 결제 구조상 주가 하락이 강제 청산(반대매매)으로 이어지며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악순환 가능성도 함께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