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치투자 운용사인 VIP Asset Management가 롯데관광개발 보유 지분을 늘리며 중장기 투자 판단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 지분 확대는 제주 드림타워의 실적 개선과 현재 주가 수준의 저평가 매력을 반영한 행보로 해석된다.
하이라이트
- VIP Asset Management는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5.97%에서 7.99%로 확대하며 8개월 만에 주요 주주 지위를 강화했다.
-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는 5월 매출 650억원을 기록했고, 카지노 승률(홀드율)이 22.6%로 마카오 리조트 평균에 근접했다.
- 드림타워의 운영 지표 개선이 롯데관광개발의 중장기 성장성 부각 및 VIP Asset Management의 추가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지분 확대 배경과 공시 내용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VIP Asset Management는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기존 5.97%에서 7.99%로 확대하며 주요 주주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지분율은 약 8개월 동안 2.02%포인트 높아졌다.이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보다 기업의 본질 가치에 주목하는 VIP Asset Management의 투자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철저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우량 기업을 낮은 가격에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 드림타워 실적 개선과 투자 판단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는 5월 매출 65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실적을 내고 있다. 카지노 이용객 수와 드롭액, 고객 베팅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홀드율, 카지노 승률은 22.6%를 기록하고 있다.이 수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초대형 복합리조트 9곳의 평균 홀드율인 2026년 1분기 25.1%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운영 지표 개선이 롯데관광개발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며, VIP Asset Management의 추가 매수 판단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원화 약세와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배경으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계가 5월 비수기에도 순매출과 드롭액 등 핵심 지표에서 이례적인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를 비롯해 Paradise, GKL 등 주요 사업자들이 기록적인 월간 실적을 내며, 이 흐름이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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