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장중 미래에셋증권 거래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삼성전기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올해 급등한 대형 기술주에는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이라이트
- 12일 오후 2시30분 기준 미래에셋 상위 1% 투자자들이 삼성전기, SK네트웍스 등을 집중 순매수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순매도했다.
-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iM증권 모두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각각 240만원, 230만원으로 상향하며 AI 부품 기대를 반영했다.
- 삼성전기는 올해 약 540% 상승했으며, 2027~2028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3조3천억원, 4조3천억원으로 종전보다 5~6% 높아졌다.
오후 2시30분 매매 동향
Maeil Business Newspaper 미래에셋 M Club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30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한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삼성전기, SK네트웍스, 알테오젠, 에이프릴바이오, 테스를 순매수하고 있다.반면 초고수 투자자들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한미반도체, LG전자로 집계된다. 장 초반 이후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의 자금이 기존 급등주보다 새 모멘텀을 기대하는 종목으로 이동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특히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인공지능 투자 확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AI 서버 기판과 적층세라믹커패시터, MLCC, 사업의 동반 성장에 더해 신사업인 실리콘 커패시터의 수익성도 호재로 거론된다.
대신증권은 최근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2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올렸다. 현대차증권도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30만원을 제시했고, iM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AI 부품 기대와 차익 실현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후 추가 생산 수요가 높아 올해 3분기 중 2028년 가동을 위한 추가 투자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삼성전기가 당초 계획보다 빅테크 고객 지원과 내부 자금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본다.증권가 추정치에서는 삼성전기의 2027년과 2028년 영업이익이 각각 3조3천억원, 4조3천억원으로 제시된다. 이는 이전 전망보다 각각 5%, 6% 높아진 수치다.
같은 날 오후 3시 기준 삼성전기는 올해 약 540% 상승하고 있다. 반면 초고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올해 각각 152%, 224% 오른 상태여서,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며 반도체 업황이 장기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목표주가 제시와 함께, 전력·방산·자동차 등으로 수혜가 확산될 가능성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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