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인구가 늘면서 한국 금융권이 운동 습관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헬스케어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대금리 적금과 운동 중 상해 보장 보험이 함께 확산되며 은행과 보험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러닝 실적에 따라 금리 또는 금융 혜택이 달라지는 러닝 연계 적금 상품을 확대 출시했다.
- NH농협생명과 KB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은 운동 관련 부상 보장과 건강관리 실적에 연동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 금융업계는 건강 및 운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연계 상품 출시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러닝 연계 상품 출시 경쟁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금융권은 러닝이 생활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운동 기록과 건강관리를 금융 혜택에 연결한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단순 저축이나 보장을 넘어 운동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나 혜택이 달라지는 구조가 확산하는 모습이다.KB국민은행은 'KB런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 6개월의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월별 러닝 거리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신한은행도 10만좌 한도의 '신한 스니커즈 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꾸준히 운동할수록 금융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하나은행의 '달리기 하나 적금'은 러닝 기록과 체력 인증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기본금리 1.8%에 최고 연 6.0% 금리를 제시한다.
보험 보장 확대와 시장 전망
보험업계도 관련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최근 '운동쑥쑥NH상해보험'을 출시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골절과 깁스 치료, 무릎인대 파열 수술, 연골 손상 수술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남성 7000원, 여성 5500원이며,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받는 구조다.KB손해보험은 건강관리 실적을 보험료와 연계한 'KB다이렉트 Fit-테크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3대 질병 이력이 없는 가입자는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낮출 수 있으며, 주된 대상층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20대와 30대다.
금융업계에서는 건강관리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과 금융을 결합한 상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는 앞으로 운동 기록과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가 더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자율관리 요구 이후 시중은행들이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 한도를 일제히 조정하며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주요 은행들이 한도 축소와 우대금리 조정, 일부 대출 취급 제한에 나선 배경으로 가계대출 급증과 추가 규제 가능성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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