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세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세
휘발유·경유 4주째 하락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내리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 후반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내 판매가격도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6월 둘째 주에 리터당 2009.9원으로 전주 대비 0.5원 하락했으며, 4주 연속 내림세다.
  •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89.7달러로 전주보다 4.5달러 하락했고, 국제 경유는 140.1달러로 7.9달러 내렸다.
  • 정부는 석유제품 가격 상한제 6차 조치를 동결해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 상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6월 둘째 주 판매가격과 국제유가 흐름

According to MK,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기준 6월 둘째 주,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09.9원으로 전주보다 0.5원 내렸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2004.8원으로 0.3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51.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주보다 0.7원 올라 전국 평균과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구는 1.4원 내린 1990.6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상표별로는 SK Energy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았다. 기사에 제시된 SK Energy 가격은 20138.8원으로 표기돼 있으나, 다른 수치 체계와 비교할 때 원문 기준 표기를 그대로 반영한다.

국제유가는 한 주 동안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 초반에는 U.S.와 이란 간 잇단 충돌로 상승 압력이 커졌지만, 주 후반에는 양국 간 종전 합의 가능성을 도널드 트럼프 U.S.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상승분 대부분이 되돌려지고 있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9.7달러로 전주보다 4.5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17.5달러로 1.3달러 올랐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40.1달러로 7.9달러 내렸다.

국내 가격 안정 전망과 정부 상한 유지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에서 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경우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당분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시행 중인 석유제품 가격 상한제 6차 조치를 동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최고가격은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유지되며, 2차부터 5차 상한 가격과 같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우리 매체는 미-이란 협상 진전 신호로 WTI 원유 가격이 최근 몇 달 사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제재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 해상 운송 정상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됐고, 합의가 현실화될 경우 추가 공급 유입 기대가 유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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