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U.S. 우주기업 SpaceX 기업공개 참여 과정에서 국내 전문투자자에게 배정할 최종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다. 앞서 약 231만주 배정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단계에서 실제 판매 가능 물량을 받지 못해 투자자 청약 증거금은 전액 환불된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은 SpaceX IPO 글로벌 공동 인수단에 참여했으나 최종 배정에서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 SpaceX가 미래에셋증권에 231만4,815주 배정을 예고했으나 최고경영자 재량에 따른 최종 배정에서 실제 판매 가능 물량을 받지 못했다.
- 약 4,750억원 규모 청약이 무산됨에 따라 국내 전문투자자 청약 증거금이 전액 환불되고 투자자 혼란이 발생했다.
최종 배정 불발과 환불 진행
금융투자업계와 미래에셋증권 공지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12일 현지시간 상장된 SpaceX의 글로벌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하지만 최종 배정 단계에서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다.미래에셋증권은 공지를 통해 인수단으로서 국내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접수했지만, 최종 배정 과정에서 회사에 판매 가능 물량이 배정되지 않아 고객 주식 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전문투자자들의 청약 증거금을 이날 새벽 전액 환불하고, 투자설명서와 핵심설명서를 통해 배정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설명한다.
전날 공개된 SpaceX 자료에서는 미래에셋증권에 231만4,815주가 배정될 예정으로 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러나 인수 물량은 인수단 참여 비율에 따른 수량을 뜻할 뿐 실제 투자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최종 공급 물량과는 구별된다고 설명한다.
국내 투자자와 증권업계에 미치는 영향
회사는 전체 5억5,550만주 공모 물량 가운데 Class A 보통주 231만4,815주를 배정받는 조건으로 공동 인수단 계약을 맺고, 약 4,750억원 규모 물량 확보를 추진해왔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최고경영자 재량이 반영되는 배정 절차에서 실제 판매 물량을 받지 못한다.미래에셋증권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절차에 따라 IPO가 인수인의 주식 인수, 각종 조건 충족, 최고경영자의 최종 배정을 거쳐 진행되며 각 인수인이 실제로 받는 판매 물량은 이 마지막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청약 결과를 기다린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했다.
당사 이전 기사에서는 SpaceX IPO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유일 청약 창구로 참여하며 한국 배정 물량(231만4,815주)과 전문·기관투자자 중심 청약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또한 국내 청약 수요가 배정 규모를 크게 웃돌아 공급 부족이 부각됐고, 미래에셋의 사전 투자와 네트워크가 물량 확보 및 WM 경쟁력 강화 기대와 맞물렸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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