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료 합의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15일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장전 대체거래시스템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오르고 있으며, 환율과 유가 안정이 외국인 수급에 추가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15일 오전 8시14분 대체거래시스템 장전 거래에서 628개 종목 시가총액이 4.52% 상승하며 대형주 중심 강세가 나타남.
- 12일 코스피가 이란 전쟁 종료 기대에 4.63% 상승한 8,123.62에 마감했고, 삼성전자 6.05%, SK hynix 5.3% 급등 기록.
- 환율이 1,518.30원으로 안정되고, WTI 7월물이 84.88달러로 3.23% 하락하며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가 시장 관전 포인트로 부각.
장전 거래 상승과 전쟁 종료 기대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14분 기준 대체거래시스템 장전 거래에 참여한 62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4.52% 상승하고 있다.직전 거래일인 12일 코스피는 이란 전쟁 종료 기대를 반영하며 4.63% 오른 8,123.62에 마감했고, 이번 장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KS)는 전 거래일보다 6.05% 오른 34만2,000원, SK hynix(000660.KS)는 5.3% 오른 2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SK Square(402340.KS)는 5.89%, 삼성전기(009150.KS)는 5.6%, 현대차는 3.79%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U.S. 대통령은 Truth Social을 통해 이란과의 전쟁 종료 합의가 타결됐다고 밝혔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도 승인했다고 말했다.
환율, 유가, 외국인 수급 주목
원달러 환율 안정도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13일 오전 2시 기준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직전 종가보다 10.60원 내린 1,5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 속에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23% 하락한 배럴당 84.88달러로 내려왔고, 이는 4월 1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흐름이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이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시장에서 2조1,000억원 순매수로 25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지만, 하루 순매수만으로 순매도 사이클 종료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와 U.S.-이란 최종 협상 과정을 중립 이상으로 소화하면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서 코스피의 다음 방향성이 6월 FOMC 결과와 점도표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당시 U.S.-이란 협상 진전이 유가·달러·국채금리 안정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에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으며, 케빈 워시 Fed 의장의 첫 기자회견도 시장 심리를 가를 변수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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