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관광, 금융, MICE, 호텔 네트워크가 밀집한 시장으로, 한국 관광기업이 현지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동남아 판로를 넓히는 시험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열어 유망 기업의 현지 실증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관광공사는 2026 Singapore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Showcase Day에서 8개 국내 관광테크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검증 및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 싱가포르 KTSC는 2024년 Singapore Tourism Board, Startup X, Mastercard, Scape 등 13개 신규 바이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관광 및 MICE 수요 연계에 주력하고 있다.
- 2022년 개소 이후 현지 실증·후속 계약 등 성과가 이어지며, 싱가포르 KTSC를 통한 한국 관광 스타트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싱가포르 쇼케이스와 현지 실증 지원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일요일 싱가포르에서 '2026 Singapore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KTSC, Showcase Day'를 열고 국내 관광테크 기업의 현지 시장 검증과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Globalier, Dive In Group, Doowat, Red Sleepers, Manman Guys, Blue Origin, Allcon, Prinker Korea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AI 기반 여행 일정 최적화, 통합 스마트호텔 솔루션, 친환경 MICE 솔루션, 행사 등록 및 예약 관리, AI 자율공간 운영 솔루션, 맞춤형 메이크업 프린팅 키오스크 등 관광, 호텔, MICE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Blue Origin의 등록 키오스크와 Manman Guys의 모듈형 가구를 선보이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현지 호텔, 리조트, MICE 업계 바이어들과 실제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싱가포르 KTSC는 올해 현지 관광 및 테크 기업, 호텔과 리조트, MICE 업계가 제시한 수요 과제와 한국 관광기업을 연결하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Singapore Tourism Board, STB의 공식 액셀러레이터인 Startup X와 해외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Mastercard와 Scape를 포함한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 신규 파트너사 13곳을 바이어로 발굴했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싱가포르는 관광, 금융, MICE, 호텔 및 리조트,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가 밀집해 서비스의 현지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좋은 시장이라며, 국내 관광기업이 실질적인 실증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입주 기업 성과와 동남아 확장 효과
2022년 8월 설립된 싱가포르 KTSC는 관광기업에 공유오피스, 법률·세무 자문, 현지 시장 검증, IR 자료 고도화, 사업 파트너 및 투자자 매칭, 해외 실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Showcase Day에 참여한 Allcon은 복합 MICE 공간에서 자율운영 인프라 관련 IoT 실증을 진행한 뒤 현지 파트너와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쇼케이스가 단순 홍보를 넘어 실증 이후 수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현지 시장 진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Media&Art는 한국관광공사와 Singapore Tourism Board의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받아 2024년 10월 싱가포르에 Ground Seesaw 전시관을 열었고, 제주 해녀 문화를 다이닝 콘텐츠로 풀어낸 'Haenyeo's Kitchen'은 싱가포르 개장 후 5개월간 약 3,0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이 같은 지원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기술 검증, 바이어 발굴, 투자 접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통로로 작동하고 있다. 관광테크, 호텔 솔루션, MICE 서비스 분야에서 현지 수요와 연결되는 기업일수록 후속 계약과 지역 확장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ndreessen Horowitz(a16z)가 서울 사무소를 공식 개설해 한국을 아시아 확장 거점으로 삼고, 초기에는 가상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박성모 a16z crypto 아시아태평양 GTM 총괄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기업의 한국·아시아 시장 진출과 현지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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