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에 LG이노텍의 수익성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연간 실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기판과 광학솔루션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면서 이익 회복이 일시적 반등을 넘어 중장기 성장 가시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제시된다.
하이라이트
- KB증권은 LG이노텍의 2024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2천440억원에서 1조3천50억원으로 4.9%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한다.
-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2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 시장 컨센서스 1천460억원을 39% 상회할 전망이다.
- 광학솔루션와 패키지솔루션 사업 재평가와 실적 기대감 반영으로 15일 오전 11시36분 기준 주가가 13.22% 상승한 117만3천원에 거래된다.
2분기 실적 전망과 상향 배경
SeDaily 보도에 따르면, 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2천440억원에서 1조3천50억원으로 4.9%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한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2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천460억원을 39% 웃도는 수준으로, 비수기에도 이익 서프라이즈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반도체 기판 출하 호조에 따른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가동률 100%와 판가 상승 효과가 꼽힌다. 여기에 iPhone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에 힘입은 광학솔루션 출하가 분기마다 시장 기대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는 분석이 더해진다.
김 센터장은 비수기인 2분기에 영업이익 2천억원대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한다. LG이노텍이 지난 15년 동안 2분기에 2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22년 한 차례뿐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흐름은 4년 만의 의미 있는 이익 회복 신호로 해석된다.
AI 인프라 재평가와 주가 반응
KB증권은 LG이노텍의 중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본다.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광학솔루션과 패키지솔루션 사업이 AI 인프라 생태계의 핵심 부품군으로 재평가되면서 향후 실적 가시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이 같은 전망은 투자심리에도 반영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당일 오전 11시36분 기준 LG이노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22% 오른 117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pple의 온디바이스 Siri AI 전략 변화로 메모리 사양 상향과 함께 구형 iPhone 교체 수요가 확대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iPhone 부품 공급 비중이 높은 LG이노텍의 수혜 기대가 커진다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기판 수요 개선 전망과 Apple 관련 모멘텀이 겹치며 올해·내년 영업이익 상향 가능성과 주가 재평가 흐름이 부각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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