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소규모 가구 증가에 맞춰 편의점 업계가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는 근거리 식재료 판매 모델을 넓히고 있다. BGF Retail이 운영하는 CU는 다음 달 인천에 식재료 특화 점포 'Smart Grocery' 3호점을 열며 수도권 확장에 속도를 낸다.
하이라이트
- CU는 6월 서울 마포구에 Smart Grocery 2호점, 7월 인천에 3호점을 오픈하며 수도권 점포 확대에 나선다.
- 수원 1호점 개점 후 식재료 매출이 전국 CU 점포 상위 1%에 진입하며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 CU의 소용량 신선식품 매출은 2024년 20.4%, 2025년 18.5%, 2024년 1~5월 26.2% 증가했다.
수도권 출점 일정과 점포 전략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다음 달 인천에 Smart Grocery 3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달 초 착공한 2호점은 서울 마포구에서 이달 중순 개점을 앞두고 있다.이 형식은 필요한 만큼 가까운 곳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식재료 중심 편의점이다. 상온·냉동 상품을 중심으로 소용량 식재료 구성을 넓히고,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도 함께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CU는 지난달 경기 수원에 1호점을 선보인 뒤 운영 성과와 효율성을 검토해 추가 확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수원 1호점은 개점 이후 식재료 매출이 전국 점포 상위 1%에 들었다.
소용량 신선식품 수요 확대
편의점에서 소용량 신선식품을 찾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CU의 채소와 과일 등 소용량 신선식품 매출은 2024년에 전년 대비 20.4%, 2025년에 18.5%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26.2% 늘었다.이는 장보기 수요가 대형마트나 SSM에만 머무르지 않고 편의점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U의 수도권 Smart Grocery 확대는 근거리 소비와 소포장 식재료 수요 증가에 대응해 편의점의 식재료 유통 기능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서울·수도권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와 월세 가격이 동반 급등하며 세입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전세 물건 감소와 월세 선호 확대가 맞물리면서 주거비 압박이 커지고, 생활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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