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광주 반도체 공장 투자 가능성을 둘러싸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우선해야 한다는 내부 견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사안은 지역 유치 경쟁을 넘어 고용과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16일 삼성전자 광주 반도체 공장 투자 검토에서 국가경제 및 기업 지속가능성 영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업계는 삼성전자가 광주 첨단3지구에 첨단 패키징 및 후공정 공장을 세울 가능성을 제기하며, 지역 차원의 고용 창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이 위원장은 최근 임금협상에서 '영업이익의 N%' 성과급 제도의 적법성 논란에 대해 법원의 최종 판단 전 확정적 해석은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광주 투자 검토와 준법감시위 시각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4기 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의 광주 반도체 공장 투자 검토와 관련해 국가경제에 대한 영향을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투자가 현실화할 경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경제 파급효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지역 투자 논의가 실제 집행 단계로 넘어가면 준법감시위원회가 그동안 관련 사안을 다뤄온 것처럼 중간 논의 안건으로 살펴볼 것이며, 투자 결정이 정치 논리에 흔들리지 않도록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광주 첨단3지구에 첨단 패키징, 후공정,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후공정 역량을 지역 단위로 확장하는 방안으로 해석된다.
고용 효과와 노사 협상 관련 발언
광주에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인 Amkor가 1997년 북구에 패키징 공장을 세운 뒤 현재 2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런 선례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광주 투자도 상당한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 위원장은 지난달 타결된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과정에 대해서도 대중의 시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 노사 협상 과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만큼 노사가 더 신중하게 협상해야 한다고 밝힌다.
이번 임금협상 과정에서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은 '영업이익의 N%' 성과급 제도의 적법성 논란에 대해서는 법원의 최종 판단 이전에 법률 해석을 단정적으로 따르는 것은 위험하다고 평가한다. 이어 삼성전자 역시 외부의 충분한 법률 검토를 거쳐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문제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오전 매매 동향에서 삼성전자로 순매수세가 이틀 연속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반도체 투자심리를 되살린 가운데, 급등했던 방산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며 업종별 수급이 뚜렷하게 엇갈렸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최신 South Korea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