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남 해남 솔라시티를 한국형 녹색전환, K-GX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와 RE100 산업단지에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모델을 내세우며 지역 균형발전 전략과도 연결된다.
하이라이트
- 해남 솔라시티가 전남 해남군 1,022만평 부지에 9.8GW 태양광 기반 RE100 산업단지와 AI 컴퓨팅센터 전력공급 에너지 자립모델로 조성된다.
- 정부는 향후 10년간 GX 분야 재정투자 확대 및 세제·금융 인센티브를 포함한 한국형 녹색전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 2030년까지 초고효율 35% 탠덤셀과 원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 상용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및 규제·세제 패키지 지원이 추진된다.
해남 솔라시티 개발 계획과 정부 전략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해남 솔라시티 현장을 방문해 이곳을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해남 솔라시티는 전라남도, 해남군, BS그룹이 전남 해남군 일대 약 1,022만평 부지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 사업이다.이 사업은 9.8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바탕으로 RE100 산업단지와 국가 AI 컴퓨팅센터에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추진한다. 약 4만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시니어 주거단지, 골프 빌리지 등 특화 주거단지도 함께 조성하고, 미국 명문 사립학교 유치와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확충도 계획에 포함된다.
구 부총리는 데이터센터 부지와 태양광 발전단지를 둘러본 뒤, 솔라시티 인근에 들어설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와 신산업단지를 세계적 수준의 첨단 녹색기술 융합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연계해 향후 10년간 GX 분야 재정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세제 및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국형 녹색전환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차세대 태양광 육성과 지역 산업 확산
정부는 초격차 연구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초고효율 35% 탠덤셀 양산을 추진하고, 원천 페로브스카이트 기술을 확보해 건물, 웨어러블, 모빌리티 등으로 활용처를 넓히는 방안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와 세제, 금융 지원을 묶은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현장 방문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픽 앤드 백' 일정의 시작점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해남 솔라시티 방문에 이어 17일에는 광주 AI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구미 LG Innotek 사업장을 찾을 계획이며, 기업과 경제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5극 3특 지역 성장동력 지원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이 ‘AI 팩토리’(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 품질·공급 여건을 강점으로, 네이버·SK 등과의 협력 가능성 및 대규모 투자 비용 구조(칩·하드웨어 비중)를 통해 국내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관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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