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벨로퍼협회, 정책 연구 싱크탱크 KREDII 출범 추진

한국디벨로퍼협회, 정책 연구 싱크탱크 KREDII 출범 추진
KREDII 싱크탱크 출범

한국 디벨로퍼 업계가 인공지능 확산과 인구,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독립 연구조직 출범에 나선다. 새 연구기관은 개발, 금융, 건설 부문의 현장 수요를 정책 대안으로 연결하며 업계 공조의 기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 한국디벨로퍼협회는 6월 25일 KREDII 창립 심포지엄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개최하며 공식 출범을 알린다.
  • KREDII는 인공지능 발전, 인구·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개발 현장의 데이터와 애로사항을 정책 대안으로 가공하는 싱크탱크를 지향한다.
  • 개발, 금융, 건설 업계는 공사비 급등 및 PF 신용 경색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해 KREDII를 중심으로 연대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출범 배경과 창립 심포지엄 일정

업계에 따르면, 한국디벨로퍼협회는 최근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 KREDII를 출범시키고 25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창립 심포지엄을 연다.

KREDII 출범은 2월 하순 제7대 한국디벨로퍼협회장으로 취임한 김한모 HM Group 회장의 첫 행보다. 협회와 업계는 인공지능 발전과 인구, 산업 구조 변화로 공간 수요가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언어로 바꿔낼 독립 싱크탱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개발 현장은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수요 확대 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법과 제도는 여전히 주택과 오피스 공급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업계의 문제의식이다. 김 회장은 새로운 공간 수요에 대응하려면 전력 공급, 산업 변화에 뒤처진 토지 및 건축물 용도 분류, 지역사회 갈등 등 해결 과제가 많지만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다.

개발·금융·건설 연대와 정책 역할

KREDII는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애로사항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검증해 정부와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정책 대안으로 가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규제 도입 이후 업계가 사후적으로 개선을 요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융복합 공간에 맞는 제도 틀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제안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범에는 개발, 금융, 건설 부문을 하나의 연대 체계로 묶으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업계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 인구 및 사회 구조 변화, 공사비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신용 경색 등 복합 위기 속에서 디벨로퍼와 금융사, 건설사가 더 이상 각자 움직이기 어렵다고 본다.

창립 심포지엄에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한국리츠연구원 등 건설, 부동산, 금융 분야 주요 연구기관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KREDII가 디벨로퍼의 사회공헌 모델과 지역사회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플랫폼 창출 역할도 심층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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