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서울 주택가 첫 10억 돌파

서울 주택시장 전반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뿐 아니라 연립주택과 단독주택까지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5월 서울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는 10억1007만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하이라이트

  • 2024년 5월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 서울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0.90% 올라 1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3억2979만원으로 유형별 최고치 기록, 중위가격도 10억2200만원에 도달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 강남구(0.52%), 서초구(0.87%), 송파구(1.19%) 등 전역에서 상승폭이 확대됐고 연립 및 단독주택도 고가 거래로 동반 상승했다.

5월 조사에서 확인된 가격 상승 흐름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한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90% 올라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 평균 매매가는 아파트가 13억297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은 12억3123만원, 연립주택은 3억7608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위가격은 아파트 10억2200만원, 연립주택 3억원, 단독주택 9억4000만원이었으며, 전체 주택 기준으로는 7억7259만원이다.

서울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은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약 8억9700만원이었던 서울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는 올해 5월까지 약 1억386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주도 상승, 비아파트로 확산

이번 가격 상승은 서울 아파트 시장이 주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가 나타나지만 주거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고가 거래가 체결되면서 전체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모두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는 0.52% 올라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서초구는 0.87%, 송파구는 1.19%로 2개월 연속 오름폭이 커졌다. 성북구는 길음동과 종암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1.36%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와 광진구, 성동구, 서대문구, 노원구, 강서구는 1% 안팎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로구와 영등포구도 역세권과 개발 기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종로구, 강북구, 중구, 동작구, 도봉구, 관악구, 마포구, 강동구, 은평구, 양천구, 중랑구, 용산구, 금천구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수도권의 신축 및 재건축 예정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역세권과 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시장 전반의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공급 감소 속에 큰 폭으로 오르며 임대차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두드러졌다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서고,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해 전세·매매 시장 모두에서 가격 부담이 커지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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