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 급등, 2015년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

서울 아파트 전세가 급등, 2015년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
서울 전세가 급등 원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5월 들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임대차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다시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서며 매매시장 가격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월 대비 1.15% 상승해 2015년 4월 이후 11년 1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다.
  •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89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하며, 전세 공급 감소가 가격급등을 이끈다.
  •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최초로 10억1000만원을 돌파하고,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1.06% 상승한다.

5월 전세가격 상승과 공급 감소

According to the Maeil Business Newspaper,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1.15% 올라 2015년 4월 1.25% 이후 11년 1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2.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성북구는 1.81%, 성동구 1.61%, 광진구 1.54%, 노원구 1.50%, 강북구 1.42%, 도봉구 1.39%로 1%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낸다.

업계는 서울 전세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전세 매물 감소를 지목한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 기준 15일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893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9% 줄어든다.

세 부담과 규제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주택을 매도하거나 실거주로 전환하면서 전세 공급이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진다. 기존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는 움직임도 확산하면서 순수 전세 물량이 더 빠듯해진다.

매매가격 10억원 돌파와 시장 부담

반면 전세 수요는 학군지, 대단지, 역세권, 선호 주거지 중심으로 꾸준히 유지된다. 대출 규제로 매매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수요가 전세시장에 머물면서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운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세 가격지수도 지난달 0.74%에서 5월 0.95%로 상승폭이 커진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월세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0억1000만원으로 집계돼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선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3억2980만원, 단독주택이 12억3124만원, 연립주택이 3억7609만원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6% 오른다. 이는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 발표 이전인 올해 1월의 1.07%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초 이후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을 피하려는 급매 거래로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이런 매물이 소진되면서 다시 가격 상승이 확대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는 성북구 1.67%, 강서구 1.53%, 강북구 1.43%, 송파구 1.37%, 서대문구 1.31%, 구로구 1.25% 등 15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서울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집값 상승과 거래 회복 기대 속에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부진, 금리 부담에 따른 자금조달 여건 악화로 지표가 약화되며 수도권과의 온도차가 다시 뚜렷해졌다는 점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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